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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거의 1년에 10개월 가까이 미세먼지앱을 보며 산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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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1년에 10개월 가까이 미세먼지앱을 보며 산다.
이번 주말에는 미세먼지 내내 나쁨이다.
한숨 쉬다가 가만히 생각해보니...
1년 중에 미세먼지 신경 안 써도 되는 때는 아주 더운 한여름 두달 정도밖에 없는거 같다. 거의 10개월 내내 미세먼지 신경 쓰면서 살고 있다.
하긴. 작년 7월 언제는 더운 때도 미세먼지 나쁨이었다. 그러면 결국 미세먼지 없이 안전한건 두달도 안 된다는 말이다.
미세먼지 없는 좋은 날을 세는게 더 빠르겠다.
어쩌다가 이렇게 됐을까?
미세먼지 신경쓰기 시작한게 한 4년? 5년 된 것 같다.
맑은 공기는 사치인건가?
한숨이 나온다.
아침부터 아랫집 삼겹살 굽는 냄새가 모락모락 올라왔다. 미세먼지 나쁜 날은 꼭 삼겹살 드신다. 그러면 우리집도 창문 열어 환기해야 하는데..
그렇잖아도 창문 열기 무서운 날인데.
다운된다.
미세먼지가 정말 싫다.
'미세먼지'가 추억 속에 이야기꺼리가 될 날을 기대한다.
아니다. 그러면 '희망고문'이 될려나.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일 때문에 고민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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