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Posts
Recent Comments
청자몽의 하루
거의 1년에 10개월 가까이 미세먼지앱을 보며 산다. 본문
반응형
거의 1년에 10개월 가까이 미세먼지앱을 보며 산다.
한숨 쉬다가 가만히 생각해보니...
1년 중에 미세먼지 신경 안 써도 되는 때는 아주 더운 한여름 두달 정도밖에 없는거 같다. 거의 10개월 내내 미세먼지 신경 쓰면서 살고 있다.
하긴. 작년 7월 언제는 더운 때도 미세먼지 나쁨이었다. 그러면 결국 미세먼지 없이 안전한건 두달도 안 된다는 말이다.
미세먼지 없는 좋은 날을 세는게 더 빠르겠다.
미세먼지 신경쓰기 시작한게 한 4년? 5년 된 것 같다.
맑은 공기는 사치인건가?
한숨이 나온다.
아침부터 아랫집 삼겹살 굽는 냄새가 모락모락 올라왔다. 미세먼지 나쁜 날은 꼭 삼겹살 드신다. 그러면 우리집도 창문 열어 환기해야 하는데..
그렇잖아도 창문 열기 무서운 날인데.
다운된다.
미세먼지가 정말 싫다.
'미세먼지'가 추억 속에 이야기꺼리가 될 날을 기대한다.
아니다. 그러면 '희망고문'이 될려나.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일 때문에 고민하지 말자.
반응형
'[글]쓰기 > 생각나는대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위 가시니 바로 28도와 미세먼지 나쁨, 4월에 에어컨 켜다. (0) | 2019.04.23 |
---|---|
겨울 끝이 길다. 뒷끝 작렬 (0) | 2019.03.30 |
눈이 (시원하게) 내렸으면 좋겠다. (0) | 2019.01.17 |
글을 쓸 자유, 쓰지 않을 자유 (0) | 2019.01.14 |
2018년 마지막날. 어쩌면 이렇게 며칠째 추울 수 있을까? (0) | 2018.12.31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