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대표를 잘 뽑아야 하는 이유 : (오래되고 낡은) 아파트지만.. 발전 중

재작년에 아파트 대표로 40대 중반의 사람이 당선되었다. 나보다 더 젊은 대표라니...
찬반 투표할 때, 경비아저씨께 듣기로 어르신들 반발이 컸다고 한다.

"아.. 왜요? 젊은 사람이 추진력있게 일하면 좋잖아요."

했더니.. 경비아저씨가 맞는 말이라고 하셨다.


그리고 그 젊은 분이 당선된 후, 낡고 오래된 아파트에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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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별난방으로 전환

- 안내방송을 자동 응답기가 함. TTS로 읽어줌

- 아파트 공지사항을 알림톡으로 받아볼 수 있음

- 불필요한 일로 경비아저씨가 개별방문해서 서면 사인 받는 일 없어짐

등등.

아파트 주요 인물 선거인데, 이번에는 온라인으로 한다고 한다. 온라인으로 하기 힘든 사람은 관리사무소로 와서 하라고...

개별난방 공사할 때는 한참 많은 말이 돈 것 같은데, 막상 하고 보니 괜찮다. 아니 좋다.

이런걸 왜 이제서야 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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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아파트 같은데도 일 잘하는 사람이 대표가 되니, 완전히 바뀌는데..
더 큰 개념의 공간에서는 당연히 일 잘하는 사람이 대표가 되어야겠다. 그건 당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