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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핸드폰 안에 사진을 정리 포함/ 하지 않은 일 투성이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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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 늘 쌓인다. 아니 쌓여있다.
어제랑 오늘은, 어쩌면 내일도 딸아이 원피스를 줄이려고 바느질을 해야 한다. 오늘도 그냥 4시반까지 바느질 하다가 갈까 하다가...
나머지는 내일하지 하고 멈췄다.
연휴라 하루가 빠지고나니, 일주일이 짧아져서 벌써 내일이 금요일이다.
핸드폰 사진 정리도 틈틈히 하고 있다.
7월달 사진부터 8월과 9월 아이의 사진을 드라이브에 올려야 한다. 올리기 전에 내 사진이랑 아이 사진부터 분리를 해야 한다.
다음주에 당장 육아일기 출판쿠폰이 만료된다는데... 아무래도 힘들지 싶다. 55일치를 언제 다 쓰나. 이제 겨우 2021년 1월 글을 쓸 수 있게 됐다. 2022년 9월인데.. 휴.
동화책도 정리해서 중고서점에 팔아야 하고, 아이 옷도 분리 정리해서 팔아야할텐데..
그건 둘째치고 베란다에 방치해둔 장난감 등 쓰레기도 버려야 한다.
대청소도 한번 해야되는데..
끝도 없는 일. 보이지도 않고 티도 나지 않는,
나는 일의 산에 살고 있다.
하나씩 하고, 포기도 하고 그러자.
아.. 그러기전에
내일 또 예약발송해야 된다. 곧 주말이잖아.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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