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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길가다 가지치기 당한 수국을 줏었다/ 수요일 일상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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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다 가지치기 당한 수국을 줏었다/ 수요일
# 수국 줍줍
찌는듯한 더위에 말라버린 가지 중에 좋아보이는 것 몇개를 후딱 챙겼다. 보아하니 쓰레기통에 들어갈 운명이었다. 얘들아! 우리집에 가자!!!
얼마나 더웠으면 저렇게 늘어졌을까.
수국 살려면 많이 비싸던데.. 횡재한 날이었다.
# 꽃길만 걷자
날마다 걷는 꽃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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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거 맛있음
# 체리 씨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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