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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파르페'를 처음 먹어본 8살 딸아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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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페'를 처음 먹어본 8살 딸아이
시간이 늘 애매하게 남아서 우리가 1시간동안 어디서 뭘할까?를 고민하는 때가 있다. 너무 더워서 시원한 까페로 갔다.
메뉴판을 뒤적이다가 딸아이가 '파르페'를 먹어보겠다고 했다. 언젠가 어느 디저트 동화책에 나온 메뉴 말이다.
소개팅할 때나 먹던 귀한 메뉴를 먹어보겠네.
아직도 비싸긴 비싸다.
에이드와 파르페를 맛있게 먹었다.
다음에는 이 중네 하나만 먹자.
그러면서 싹싹 맛있게 다 먹었다. 영수증 리뷰했더니 스콘 2개도 공짜로 주셨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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