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사진]로드아일랜드(2006~2012.4)/Newport-뉴포트 (11)
청자몽의 하루
예전에 찍고 올리지 않은채, 노트북 깊숙히 방치되어 있던 사진들을 꺼내어 정리해보기로 했다.디카 사진도 꽤 되지만,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 역시 만만치 않게 많이 있었다. 폴더 정리하고, 사진 정리하면서 당시 생각이 새록새록 났다.올려야할 사진이 많지만, 나름 '추억여행'이 될거 같다. 지각사진. 제 1 탄. # 제임스타운(Jamestown, RI) - 2009년 7월 6일별로 기대하지 않고, 바닷바람이나 쐬자 하고 가볍게 갔던 곳인데꽤 오랜동안 우중충하니 비만 오다가 갑자기 개어서 그런지, (내 기억에 거의 그해 6월 한달내내 비만 왔던거 같다)놀러간 날 날씨가 쾌청하니 좋았다. 바닷물도 맑아보였고, 햇볕 받은 물살이 꼭 반짝이는 고기 비늘처럼 보였다. # 뉴포트(RI) - 2009년 7월 6일하늘이 '..
지난주 주말에는 날씨가 별로 좋지 않았다. 토요일은 하늘에 회색 구름이 한가득 비가 연신내렸고, 일요일 역시 구름 가득한 흐린 날이었다. 그래도 그나마 일요일은 비가 오지 않아서 돌아다니기 괜찮았다. 정한 것도 없이 뜬금없이 Newport를 가보게 되었다. Newport에 있다는 어떤 음식점에서 호젓하게 식사해볼까 하는 생각에서 가게된 것인데, 그만 그 가게가 문을 닫은 바람에.. 문을 닫은 것도 모르고 가게 찾아서 헤매다가 포기하고 이왕 주차한거 동전 넣은 시간까지 주변이나 구경하자 하다보니 본의아니게 그 주변을 탐방하게 되었다. ※ 주의사항 (통행료와 주차) Newport 다리 건널때 내는 통행료가 비싸졌어요! 다리 건너다보니 통행료가 $4였다. 예전에는 $2였던거 같은데 언제 오른걸까? 주차할 곳 ..
간만에 토요일날 늦잠을 자고 식사 초대를 받아서 Newport 근처에 가게 되었다. 밥먹고 커피마시고 좋은 시간을 보내다가 다시 돌아오게 되었다. 집에 올려다가 간만에 이 근처에 왔는데 근처 구경이나 해보자.. 그러고 다리를 건너서 Newport에 갔다. 해가 뉘엇뉘엇 지는 시간이었는데 시원한 바닷 바람이 좋았다. Breakers라는 맨션을 밖에서 구경했다. 철도 재벌이 지었다는 이곳은 마치 유럽에 무슨 궁전 같았다. 이렇게 으리으리한 저택을 지어놓고 유지를 할 수가 없어서 결국 State에 팔면서 무척 아쉬웠겠다. 맨션 정원 앞에 끝없이 펼쳐진 바다도 좋았다. 해가 완전히 저버리니까 갑자기 습해지고 땅의 열기가 훅.. 올라오는 바람에 서둘러 집에 오게 되었다. 다리 건너면서 찍은 사진. 본의아니게 손이..
10. Newport 맨션 Tour http://article.joins.com/article/article.asp?ctg=-1&total_id=3284462 : 뉴포트에 관한 Joins.com의 기사 http://www.newportmansions.org : 뉴포트 맨션 공식 홈페이지 Newport 가면 꼭! 반드시!해야하는 '맨션 Tour'. 관광버스 대절해서 오는 경우도 있나보다. 다운타운 Providence에서 오는 버스도 있다고 그랬다. 예전에 부호들의 별장이었던 이곳은, 현재 State에서 관리하게 되면서 일종의 관광상품으로 관리하고 있다. 입장할때 표를 사야 하는데 5개 집을 볼 수 있는 묶음표를 사면 저렴하게 볼 수 있다. 그런데 묶음표를 샀던 후배말이 3개만 보면 나중엔 다 비슷해보인다고..
5. 연날리기 6. 하늘과 바다 7. 깃발, 기념공원 전쟁 참전 용사들을 기리는 기념비. 바닥에는 이름이 새겨져있다. 8. Ocean Drive 집들 9. Newport 에서 본 이것, 저것.. 관련글: 2009/08/05 - [[사진]Rhode Island(2006~)] - (2009/5/30) Newport (1 /3) - 소풍 2009/08/05 - [[사진]Rhode Island(2006~)] - (2009/5/30) Newport (2 /3) - 풍경, 경치 2009/08/06 - [[사진]Rhode Island(2006~)] - (2009/5/30) Newport (3 /3) - Mansion Tour 2009/08/06 - [[사진]Rhode Island(2006~)] - (2009/5/30..
맑게 갠 5월 30일, Newport에 놀러가게 되었다. 로드아일랜드에 온지 얼마 안된 부부를 구경시켜줄겸 함께 가게 되었다. 오랫만에 맑고 좋은 날이라서 사진을 많이 찍게되었는데 그래서 정리하는데 한참 걸리게 되었다. (거의 두달 걸렸다. 헉..) 1. Newport 가는 길 다리를 건너서 Newport에 갔다. 통행료를 내야 한다. 여러번 왔다갔다 했지만 이렇게 사진을 찍어본 적이 없었다. (예전에는 통행료 대신 이런 동전을 줘도 됐었다고 한다. 일종의 통행동전인 셈이었는데, 요새는 통용되지 않는다고 한다. 부사장님이 기념으로 주셔서 갖게 되었다.) 2. Ocean Drive입구 Ocean Drive라는 길이 시작되는 길목에서 잠깐 주차를 했다. 5월의 하늘과 바다 빛깔 정말 곱다. 싸가지고 간 도시..
이런 오픈 하우스들은 원래 무슨 무슨 가문의 집이었으나 가문이 몰락하면서 유지할 수 없게 되자 State에 판 것이라고. 그래서 State에서 관광상품으로 전시하는거란다. Newport 맨션 중에 제일 예쁘다는 마블하우스에 갔다. 전에 몇번 겉모양만 구경했었던 바로 그 집. 마치 우리집 앞인양 신나게 사진을 찍었다. 주로 앞에서 많이 찍었다. 집 하나만 구경할 경우 입장료는 10달러였다. 세트로 5개의 집을 구경할 수 있는 패키지를 구입할 경우는 조금 더 쌌는데 그냥 집 하나만 볼 수 있는 티켓을 샀다. 집안에서는 사진을 찍을 수 없었다. 잘 모르고 사진 찍다가 '경비아저씨'한테 엄청 혼났다. 한번만 더 찍으면 사진기 압수해버린다는 무시무시한 경고를 들었다.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집안은 그렇게 이쁘지 ..
파도소리가 좋았다. 바닷물이 깨끗해서 "포카리스웨트" 선전에서나 볼법한 그런 색깔이었다. 까만 돌덩이는 전에 제주도에서 보던 돌이랑 비슷했다. 해변이 내려다보이는 집들. 많이 비싸겠다. 이런 집에는 보통 에어컨이 없다고 한다. 그저 시원한 바닷바람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날씨가 너무 좋은 날. 하늘에 구름도 없고 세상에 모든 연두색들이 다 뛰쳐나온듯한 날이었다. 그래서 불쑥 예정에도 없던 Newport에 가게 됐다. Newport 입구에 보이는 동그란 '정자' 바닷물 색깔이 참 고왔다. 입구 근처에 집들. 지붕이 등대 모양이다. 좋다고~ 이런 장난도 쳐보았다. 동상이랑 똑같은 포즈 취하기.
토요일 날씨가 너무 좋아서 어떻게 할까.. 하다가 계획에도 없던 Newport를 갔다. 쌀쌀한 날씨였지만 햇살이 좋은 탓에 드라이브하기엔 그만인 날이었다. 멋진 바닷가 집. Newport에는 멋진 맨션들이 많은데 표를 사서 그 집에 들어가서 구경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이 멋진 맨션들은 5시까지밖에 구경을 못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아깝다.. 5시 5분이었다. 맨션 중에 제일 멋지다는 "마블 하우스" 돌아오는 길에 찍은 사진. 그림같은 풍경이었다. 풍차가 바람따라서 선들선들 도는 평화로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연휴 마지막날인 오늘.. 뭘할까 하다가 날씨가 너무 좋아서 Newport에 갔다. 최저기온이 영하 5도라고 하더니 정말 바람이 많이 차가웠다. Newport에는 굉장히 멋진 집들이 몰려있는 곳이 있는데 한 10군데의 집들은 표를 사면 들어가서 구경을 할 수 있었다. 선물받은 표가 있었는데 급하게 나오느라고 깜박하고 가지고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그 멋진 집들 중에 한 집..밖에서 구경만 하다가 왔다. 원래는 어떤 가문의 것이었을텐데 그 집안이 어려워지면서 혹은 여러가지 이유로 시나 RI 정부가 집을 사서 이렇게 돈받고 구경시켜주게 되었나보다. 이 집 이름이 'Marble house'였는데 집 이름답게 대리석 기둥이 참 멋있는 집이었다. 다음에는 표가지고 가서 구경해야지. 원래 집 하나 구경하는데 25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