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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장마철 끝났다는데; 아직도 하늘엔 먹구름이 가득하고 공기 중에는 습기 작렬이다. 오늘도 점심먹고 먼데까지 가지 못하고, 그냥 근처 공원에 갔다. 카메라앱 가지고 이리저리 찍어보다가 "로모(Lomo)" 모드로 찍어봤다. 그냥 찍을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땅바닥도 따뜻해보인다. 아무렇지도 않은 벽돌이 이렇게 좋아보이다니... 괜히 뭉클해졌다.
[사진]풍경,터/풍경/ 산책
2014. 8. 7. 22:47
아침 출근길 아침 출근길에 하얗게 바래져 사라져가는 달이 저만치에 떠있는게 보였다. 사람 많이 다니는 길에는 질퍽하니 다 녹았지만, 이런 응달진 곳에선 아직 녹지 않았다. 계단 올라가는데, 말로 표현할 수 없지만 갑자기 찡.. 해온다. 동트는 주변에 감동받은건가? 아니면 오늘도 이렇게 하루가 시작되어서? ... 뭔지 모르겠다. 점심 산책 이번주 들어 처음으로 산에 간거 같다. 공원 뒷산으로 고고씽~ 대나무가 많은 곳이다.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이런 별세계가! 있다니.. 여긴 공기도 다르다. 자자! 정신차리고 다시 들어가자구. 서둘러 돌아갔다. 오후 무렵 - 야호! 가습기가 배달됐다 컴퓨터에 USB로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는 가습기를 하나 주문했는데, 마침내, 오후에 배달이 됐다. 머그컵만한 녀석이라..
[사진]풍경,터/풍경/ 산책
2014. 1. 23. 0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