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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감자와 당근이 쑥쑥 자라다 볕이 좋아서 그런지 베란다 화분에 심어둔 감자와 당근이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란다. 감자싹이 엄청 잘 자란다.감자싹 성장속도가 하루가 달라서, 두개의 화분에서 각각 자랄 수 있도록 나눠줬다.각자의 집(화분)에서 뿌리내리고 쑥쑥 자랄 수 있게 됐다. 당근싹도 잘 자란다.어떤 모습으로 자랄지 궁금하다. 2017/03/24 - [[사진]일상생활/식물사랑] - 감자와 당근이 쑥쑥 자라다 2017/03/20 - [[사진]일상생활/식물사랑] - 싹이 난 당근도 화분에 심어주다. 2017/03/17 - [[사진]일상생활/식물사랑] - 화분갈이 5개 - 행운목/ 다육이와 허브/ 감자
싹이 난 당근도 화분에 심어주다. 냉장고에 있는 당근을 꺼내서 다듬으려고 보니 싹이 난게 보였다. 그런 척박한 환경 속에서 어렵게 튀운 싹인데 차마 매정하게 잘라 버릴 수가 없었다. 그래서 이번에도 흙에 심어줬다. 꽃 옆에 감자 화분과 당근을 심은 화분을 놓아줬다. 이렇게 사이좋게 놔두면 볕을 맞으며 자기네들끼리 서로 서로 이야기하면 쑥쑥 잘 자랄 것 같다. 2017년 4월 12일. 이만큼 자라다가 죽었다. 2017/04/12 - [[사진]일상생활/식물사랑] - 감자와 당근이 쑥쑥 자라다(3) 2017/03/27 - [[사진]일상생활/식물사랑] - 감자와 당근이 쑥쑥 자라다(2) 2017/03/24 - [[사진]일상생활/식물사랑] - 감자와 당근이 쑥쑥 자라다 2017/03/20 - [[사진]일상생활/식..
지난달 어느날 요리하려고 당근을 꺼내서 자르다보니.. 문득 싹이 난 것을 보게 되었다. 지퍼백 사이에 좁은 곳에서 숨을 쉬며 싹을 튀우는 그 녀석을 보니 차마 칼을 댈 수가 없었다. 싹이 난 부분만 잘라서 무심결에 물에 담궈놨다. 혼자 있으면 우울해서 죽어버릴까봐 싹이 날만하게 생긴 후보(?) 2개도 더 잘라서 같이 놔줬다. 그리고 한 이틀인가 지나서 보니까 이렇게 싹이 오롯하게 올라와있었다. 당근에 싹이 났구나. 반가웠다. 전에 당근을 통째로 물에 담궈놨다가 며칠 못가 그대로 썩어서 버린 적이 있다. 그래서 이 녀석들은 대체 얼마나 갈까 궁금했다. 그러고서 10여일이 지났는데, 보니까 이렇게 멋진 화초(난 비슷하게시리)가 되어 있는게 아닌가! 당근...정말 당근 멋지군. 햇살이 좋았던 덕분인지 하루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