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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잠이 부족했었나보다. 오늘도 역시 비가 부슬부슬 오는데 아무 생각도 없고 평온한 상태다. 아무래도 그동안 잠이 부족했었나보다. ㅡㅡ;; 평소에 신경써서 잘 자야겠다. . . 잠하고 짜증하고 상관관계가 있는듯.
(헐..신기하네. 12시에 자든, 1시에 자든, 2시에 자든.. 몇시에 자든 피곤한 정도가 비슷하네. 뭐가 잘못됐어. 이건..흠.) 짜증을 잊는 방법. 1. 짜증난다는 생각 자체를 하지 않는다. 2. 일이나 뭐..암튼 뭔가를 열심히 한다. 3. 그냥 그러려니 하고 흘려버린다. 4. 졸려워버린다 ㅜㅜ (ㅎㅎㅎ 잠와 죽겠다. 그 생각만 든다) . . 어젠 암 생각도 안 했더니 짜증도 안 나고 진짜 아무 생각 안 나던데~~ 히히. 그리고 예전에 찍은 사진들 정리해서 올리다보니 옛날 생각도 나고 재밌었다. 2번도 좋은 답이 되겠네.
가만 생각해보면 짜증하고 파도하고 비슷하네. 몰려왔다가 ... 몰려나가는게 ... 졸음도 그렇구. *___*!! 기분 좋은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 . . 짜증이 휘익~ 몰려서 가버렸으면...
^^a 난리브루스를 치는 정도는 아닌데, 흠냐흠냐.. 스트레스 풀 것도 딱히 풀 것도 없고..뭐하지? 그러다가 있던 블로그 닫아버리고 여기다 데이터 옮길려고 폴더 만들고 준비하느라 시간가는지 몰랐다. @@~ 헉 벌써 2시네. 죽었다. 내일 또 피곤하겠군. 공부도 안하고 오늘은 그냥 내내 글만 써댔다. 스트레스 받을땐, 먹는게 아니라 수다도 아니고 책 읽는 것도 아니고 ...그냥 아무 생각 안하고 지칠때까지 글쓰면 직방인거 같다. 낼 피곤하면 산책 또 해야지. 자자.
그러니까 짜증이 슬슬 몰려오기 시작한지는 한 4주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팀장님이 휴가를 내시고 사이트 업데이트를 해준 다음 자주 사용하는 이용자들이 생기니 이래저래 요구사항들도 많아지고 탁구공 쳐내듯이 툭..툭..쳐내기 시작했는데 이 탁구공이 계속 오는거다. 쳐도 오고 또 쳐도 또 오고 하루..이틀... 일주일, 이주일.. 나도 사람인지라 참고 쳐내고 참고 쳐내고..이런 것도 하루 이틀이었던거다. 팀장님이 오신 다음에는 다른 일로 바쁘시니까 결국 내가 일들을 계속 해야하는 상황이 되었고, 그게 그렇게 4주가 가까이 되어가니;;; 힘들기도 힘들고 짜증이 막 몰려와서 너무 힘들었다. 몸도 지치고 그러니까 만사가 구찮고 짜증나고, 이런 나쁜 상태인데 누가 뭐 조금만 기분 틀어지게 한다면 평소 좋은 상태일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