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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프로듀사, 고개를 끄덕이게 했던 - 험담 독화살 / 신디의 성장기 "저도 어디서 들은 말인데요. 남들이 뒤에서 헐뜯는 말은 '독이 묻은 화살'같은 거랍니다. 그렇지만 다행이 뒤에서 숨어서 하는 말은 힘이 없어서, 그 화살이 내 가슴을 뚫지는 못한대요. 그런데 가장 어리석은 행동은, 땅에 떨어진 '그 화살을 내가 주워서 내 가슴에 찌르는거'죠. 맞지 않아도 되는 화살을 맞고, 받지 않아도 되는 상처를 받고... 신디씨는 그러지 않으셨음 좋겠어요. "프로듀사"가 성공한 드라마다 아니다를 두고 말이 많지만, 보면서 간혹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부분이 있었다. 극중에 알 속에 갇혀있던 신디가, 자기 알을 깨고 점차 깨..
프로듀사>.. 누군가의 말을 들어주고 함께 공감해준다는 것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하는 KBS 금토 드라마가 한참 방영중이다. 12회 예정으로 시작했다는데, 어제가 7회였으니까 거의 절반 이상이 지나간 셈이다. 방송국 PD들의 이야기라는데, 흠.. 아무래도 지상파 방송이라 그런가 화려한 캐스팅이고, 물량공세에도 불구하고 회를 거듭할수록, 방송국 이야기보다는 사랑이야기가 주가 되는 것 같다. 드라마 초반에 방송국 이야기도 나름 신선하고 재밌었는데, 조금 아쉽다. (그래서 "미생"이 케이블에서 만들어져서 다행이구나 싶다.) 보통 회사에선 사는게 전쟁터라서, 하루하루 살아내기도 힘에 부쳤던거 같은데 하하... 드라마는 역시 드라마다. 삼각관계니, 사각관계니 그런 것들은 잠시 접어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