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Posts
Recent Comments
목록황금 나침반 (1)
청자몽의 하루
몇달전에 예고편을 극장에서 보았을 뿐이다. 영화보러 가기 바로 전에 약간의 줄거리를 읽고 그냥 대충 그런 내용이구나 정도만 알고 갔다. 전체적인 느낌은 나 또는 비슷한 느낌이었다. 중세스러운 느낌도 나고 영화 앞부분에 주인공이 지내는 곳의 날씨는 우중충하니 눈올거 같은게 꼭 이 동네 날씨와 비슷했다. 유럽의 날씨들도 그렇다던데... 흐리고 우중충하니 꿀꿀한 날씨. 이런 환타지류의 소설들이 유독 영국이나 그런쪽에서 쓰여지는 이유가 바로 날씨 탓도 있지 않을까 싶다. 꿀꿀한 날씨에 밖에 나가기도 좀 그렇고 집에서 우두커니 앉아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 딱 좋았을듯. 1편처럼 영화는 앞으로 더 많은 이야기가 있겠다는 여운만 남긴채 끝이 난다. 중간의 이야기들은 중간중간 잘라먹은듯 연결이 되지 않고 이해도 안됐다..
[글]읽기/영화/ 연극
2007. 12. 23. 1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