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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2011년 5/29~5/30)Cape Cod - 지금 현재를 생각해보다 Here Today, Gone Tomorrow
최초작성일 : 2011년 5월 29일 오후 4시쯤? 날씨가 너무너무 좋아서 그냥 있기 아까웠다. 그래서 예정에도 없던 여행을 가기로 했다. 집에서 옷가지랑 세면도구를 챙겨서 무작정 떠났다. 출발할때까지만해도 이렇게 날씨가 좋았었다. (그 다음날인 월요일이 Memorial Day라고 미국 휴일이어서 쉬는 날이었다. 쉬는 날이고 해서, 당시 일요일 저녁에 떠나자! 하고 짐싸고 떠날 수 있었다. 2011년 일이니, 벌써 4년전 일이 되버렸다.) 그런데 도착 예정지였던 Cape Cod에 가까워질수록 날씨가 나빠졌다. 구름이 잔뜩 끼고, 빗방울이 흩뿌렸다. 몇바퀴 돌다가 간신히 숙소를 정하고 사가지고 간 장작을 땔만한 곳을 찾았다. 그런데 해지는 것 구경하는건 고사하고 서있기도 어려울 정도로 파도가 심하게 치고,..
[사진]여행기(2004~)/CapeCod(MA)
2015. 3. 29. 1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