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청자몽의 하루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니 몸이 오그라들고, 잠이 쏟아진다 본문

[글]쓰기/생각나는대로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니 몸이 오그라들고, 잠이 쏟아진다

sound4u 2008. 11. 19. 14:42
반응형
집에 오는 길에 저녁으로 육계장과 깐풍기를 먹었다. 역시 중국음식은 먹고 나면 잠이 오는건지, 집에 와서 정신없이 한시간 자고 일어났다. 일어나도 역시 정신이 없다. 

이번주 들어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다. 11월중순이면 추워질만할 때가 된건데, 갑자기 추워지니까 잠이 쏟아지고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다. 춥다보니까 몸을 웅크리고 자나보다. 아침에 뿌드드.. 몸이 뚱하다.

(히터가 아파트 랜트비에 포함되어서 맘대로 펑펑 틀고 사는 우리도 이런데;
보통 그냥 히터가 포함 안된 집이나 아파트 사는 사람들은 우리보다 더 춥게 산다는데; 추워서 어떻게 살까)

어제 우연히 보게된 다람쥐는(먹을껄 입에 물고, 거실을 빼꼼히 들여다보고 있었다. - 신기한 녀석)
이제 추운 한겨울을 보내려고 그러는지 오동통하니 살이 토실토실찐 모습이었다.
나도 한겨울 보내려고 열심히 먹고 자고 그러는건 아닌데. 암튼 추워지니까 잠이 쏟아진다.

앞으로는 더 추울 일만 남았는데. 벌써부터 쏟아지는 봄햇살이 그리워진다. 겨울 꽤 긴데.. 큰일이다.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