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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또..비...그래서 열심히 일했어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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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비가 왔다.
게다가 점심때는 퍼부었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점심때는 내가 운전 안해도 된다는거.
얼마나 많이 오는지 갑자기 앞이 잘 안 보이며 주위가 물보라로 변할정도였다.
온통 비오는 소리만 나고 @@~~
비오면 안 좋은건 중간에 나가서 바람쏘일 수가 없다는거다.
땡땡이하는 재미로 사는 나에게는 고문이다. ㅜㅜ
그래서 오늘은 딴 생각 안하고 열씸히~ 일만 하다가 퇴근했다. .... 바람을 안 쐬고 안에만 있다가 퇴근했더니 머리 아프다. 내일은 혹시 비오더라도 운동화 신고 살짝 앞에 나갔다가 와야지;;; 처마에서 비 떨어지는거 구경이라도 하고 와야되겠다.
(퇴근해서 집에 오는 길에도 비가 조금씩 와서 바짝 긴장해서 왔다.
깜깜한데 비까지 내리니 -.-; 최악의 운전조건이다. 그나마 눈이 오지 않으니 망정이지..)
전에 가장 최근인 S사나 W사에 있을때(2003년~2004년)
보통 일하다가 한 3~4시 되면 무조건 밖으로 나갔다.
(뭐 더 중간에 나간 적도 있지만)
옥상도 올라가고, 1층 편의점도 가서 뭘 사먹기도 하고
지하에 편의점 가서 먹고 오기도 했었다.
쉽게 말하면 '땡땡이' ㅎㅎ..
그땐 혼자 땡땡이 안하고 주위 사람들보고 나가자~
그래서 같이 나가서 얘기하면서 하는 군것질 참 맛있었는데.
S사 옆에는 조그만 공원이 있었다. "여러분~ 나갑시다" 그래서 무려 10명 가까운 인원들을 끌고 밖에 나가서 사먹었던 아이스크림.. 맛있었는데. 그런 작은 휴식이 참 좋았다.
W사 지하 매점에서 문을 열고 나가면 참 괜찮은 쉼터가 있었다. 좋았었는데..
재작년 작년
근처에 편의점도 없고 해서 주로 옥상(?)이라고 말하기는 뭣하지만 건물 주차장쪽에 나다니는게 취미였다. ㅡ.ㅡ; 그래도 워낙이 더운 동네(휴스턴)이었어서
오래 나가있진 못했다. 그치만 간혹 나가서 주위를 살펴보다 오면 좋았다.
가끔 휴스턴의 열기와 그 주차장 돌면서 느꼈던 막막한 마음들이 간혹 생각난다. >.<
지금 회사는?
흠...나가면 아무것도 없다. 1층이니 당연히 옥상도 없고
공항 근처라 가끔 엄청난 소음과 함께 날아가는 비행기를 구경할 수 있다.
이히~ 비행기당~ 하면서 구경하고.. 하늘 이쁜 날은 핸드폰으로 찍어보기도 하고.
별로 예쁘지 않고 군데군데 땜빵 투성이 잔디가 주욱 깔려있는 주차장이 내 놀이터인셈.
아 그리고 조금 앞에 트럭들 모여있는 트럭주차장도 있다. (거긴 좀 험악해보인다)
처음엔 그것도 좀 적응이 안되고 싫어서 안 나갔는데
시간이 가니 차츰 주위에 적응이 되서 가끔은 나가서 햇볕쪼이는게 참 좋았다.
게다가 이 동네는 햇볕이 귀해서 해만 났다 하면 꼭 '잔치날'인듯 기분이 정말 좋았다.
잠시 걷다가 내가 자주 가는 나무 아래서 하늘을 보면 참 '행복하다'는 생각이 든다.
일하다가 나와서 겨우 햇볕을 쪼이는 건데 행복하다니, 행복하다는게 별게 아니구나 싶었다.
게다가 점심때는 퍼부었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점심때는 내가 운전 안해도 된다는거.
얼마나 많이 오는지 갑자기 앞이 잘 안 보이며 주위가 물보라로 변할정도였다.
온통 비오는 소리만 나고 @@~~
비오면 안 좋은건 중간에 나가서 바람쏘일 수가 없다는거다.
땡땡이하는 재미로 사는 나에게는 고문이다. ㅜㅜ
그래서 오늘은 딴 생각 안하고 열씸히~ 일만 하다가 퇴근했다. .... 바람을 안 쐬고 안에만 있다가 퇴근했더니 머리 아프다. 내일은 혹시 비오더라도 운동화 신고 살짝 앞에 나갔다가 와야지;;; 처마에서 비 떨어지는거 구경이라도 하고 와야되겠다.
(퇴근해서 집에 오는 길에도 비가 조금씩 와서 바짝 긴장해서 왔다.
깜깜한데 비까지 내리니 -.-; 최악의 운전조건이다. 그나마 눈이 오지 않으니 망정이지..)
전에 가장 최근인 S사나 W사에 있을때(2003년~2004년)
보통 일하다가 한 3~4시 되면 무조건 밖으로 나갔다.
(뭐 더 중간에 나간 적도 있지만)
옥상도 올라가고, 1층 편의점도 가서 뭘 사먹기도 하고
지하에 편의점 가서 먹고 오기도 했었다.
쉽게 말하면 '땡땡이' ㅎㅎ..
그땐 혼자 땡땡이 안하고 주위 사람들보고 나가자~
그래서 같이 나가서 얘기하면서 하는 군것질 참 맛있었는데.
S사 옆에는 조그만 공원이 있었다. "여러분~ 나갑시다" 그래서 무려 10명 가까운 인원들을 끌고 밖에 나가서 사먹었던 아이스크림.. 맛있었는데. 그런 작은 휴식이 참 좋았다.
W사 지하 매점에서 문을 열고 나가면 참 괜찮은 쉼터가 있었다. 좋았었는데..
재작년 작년
근처에 편의점도 없고 해서 주로 옥상(?)이라고 말하기는 뭣하지만 건물 주차장쪽에 나다니는게 취미였다. ㅡ.ㅡ; 그래도 워낙이 더운 동네(휴스턴)이었어서
오래 나가있진 못했다. 그치만 간혹 나가서 주위를 살펴보다 오면 좋았다.
가끔 휴스턴의 열기와 그 주차장 돌면서 느꼈던 막막한 마음들이 간혹 생각난다. >.<
지금 회사는?
흠...나가면 아무것도 없다. 1층이니 당연히 옥상도 없고
공항 근처라 가끔 엄청난 소음과 함께 날아가는 비행기를 구경할 수 있다.
이히~ 비행기당~ 하면서 구경하고.. 하늘 이쁜 날은 핸드폰으로 찍어보기도 하고.
별로 예쁘지 않고 군데군데 땜빵 투성이 잔디가 주욱 깔려있는 주차장이 내 놀이터인셈.
아 그리고 조금 앞에 트럭들 모여있는 트럭주차장도 있다. (거긴 좀 험악해보인다)
처음엔 그것도 좀 적응이 안되고 싫어서 안 나갔는데
시간이 가니 차츰 주위에 적응이 되서 가끔은 나가서 햇볕쪼이는게 참 좋았다.
게다가 이 동네는 햇볕이 귀해서 해만 났다 하면 꼭 '잔치날'인듯 기분이 정말 좋았다.
잠시 걷다가 내가 자주 가는 나무 아래서 하늘을 보면 참 '행복하다'는 생각이 든다.
일하다가 나와서 겨우 햇볕을 쪼이는 건데 행복하다니, 행복하다는게 별게 아니구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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