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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 젖은 밤단풍 본문

[사진]로드아일랜드(2006~2012.4)/봄,여름,가을

비에 젖은 밤단풍

sound4u 2006. 11. 14. 12:36

우체통이 내가 사는 동하고 조금 멀리 떨어져있다.
그래봐야 한 3분거리 정도 밖에 안되는데.

아직 월말이 아니라 올 것도 없는데,(월말되면? ㅎㅎㅎ 요금고지서들 날아오지요) 그래도 괜히 저쪽에 우체통이 있다는 핑게로 산책겸 일부러 가보곤 한다.
(어느새 취미가 '산책/산보'가 됐다)

오늘은 비가 왔는데(이번주 내내 온다 그러더니만)
다행이 퇴근무렵엔 비가 오지 않았고,
슬금슬금 걸어서 갈 수가 있었다.

열어봤자 광고지만 수북한 우체통을 뒤로 하고 ..오다가 보니까.


▲ 불빛받아 잎이 황금빛으로 보인다!

▲ 땅바닥에 떨어진 낙옆들..비에 젖었어도 멋지네


우와~ 가로등 불빛에 빛을 바라는 노란 단풍나무들이 어찌나 멋지던지.
정말 '밤벚꽃'들이 울고 갈 정도였다.
(벚꽃도 밤에 가로등 같은데서 보면 정말 예쁘지 않나.)(전에 여의도 근처 회사 다닐때 퇴근무렵에 보던 그 등아래 벚꽃들이 생각난다. 정말 예뻤는데..)


좋아좋아..
그러면서 들어왔다.

4 Comments
  • 종은 2006.11.15 10:26 언니 나 임신한거 아나? ^^
    임신한후.. 산책 너무 좋아하는데, 서울은 그만큼 산책할 공간이 별로 없네.. 사진보니까 환할땐 더 이쁘겠다.
  • Favicon of https://sound4u.tistory.com BlogIcon sound4u 2006.11.15 14:08 신고 종은아, 알지~ 내년초에 아기엄마가 된다며? (혜경이한테 들었어) 축하해 종은아.. 엄마,아빠가 다 이쁘고 잘 생겨서 2세가 궁금하다. 솔이하고 봄이.. 네 조카들처럼 예쁠거 같아. (몸조리 잘하고 예쁜 아기 낳아라)

    서울에서 산책하기 좋았던데가
    "여의도 공원"하고, 월드컵경기장 근처 "하늘공원", 롯데월드 근처 "석촌호수", 그리고.."몽촌토성" 근처..

    생각해보면 꽤 됐던거 같아. 가기가 좀 구찮아서 그렇지.
    COEX 위쪽에도 주욱..그 은행나무길이 괜찮았는데 걷기.

    여기 낮에 찍은 사진도 있어.
    http://sound4u.tistory.com/137
    http://sound4u.tistory.com/138
    http://sound4u.tistory.com/139
    http://sound4u.tistory.com/140
  • 종은 2006.11.17 10:29 헉헉.. 낮에 찍은 사진보니까.. 정말 나도 이런 여유로운 곳에서 살고 싶어요.
    한국.. 특히 서울.. 저랑 너무 안맞답니다. ㅜㅜ
  • Favicon of https://sound4u.tistory.com BlogIcon sound4u 2006.11.17 13:54 신고 사진으로는 좋은데
    생각보다 좀 그렇다. 어떤때는 꼭 어딘가에 갇힌거 같아.
    한국하고 빛의 각도나 그런게 달라서 찍어놓고 보면 다르게 보이는거 같긴 하더라구..

    한국..서울이 좋은데 .. 편하고 내 몸에 꼭 맞는 옷처럼.
    있을때는 잘 모르던걸 떠나보면 알게 되고 그렇더라구.

    "있을때 잘해!" 그 말을 체험하고 보니 그렇더라구 더더군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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