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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듣는 귀'를 위한 훈련이 필요하다 (예화가 좋아서 가져왔어요) / 음.. 그리고 "못자국은 남는다" 화내지 말자는 교훈도 되새기게 된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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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는 귀'를 위한 훈련이 필요하다 (예화가 좋아서 가져왔어요) / 음.. 그리고 "못자국은 남는다" 화내지 말자는 교훈도 되새기게 된다

sound4u 2016. 4. 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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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는 귀'를 위한 훈련이 필요하다 (예화가 좋아서 가져왔어요) / 음.. 그리고 "못자국은 남는다" 화내지 말자는 교훈도 되새기게 된다

'듣는 귀'를 위한 훈련이 필요하다 생각하고 있던 참이었는데 

마침 "책읽는 엄마의 보석창고" 정수님 블로그 jungsu19.egloos.com 에서 좋은 글을 봤다.

잘 들어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설명도 좋았는데
무엇보다 인용하신 예화가 좋았다.
가슴에 쿡 박히는 인상적인 얘기라서 가져와봤다.

http://jungsu19.egloos.com/3720665 

제목: [파워북로거]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것은 불가능하다
 
화가 나면 못 참는 소년이 있었다.
일단 한번 화가 나면 상대가 누구든 크게 화를 내고 욕을 하거나 떼를 썼다.
어느날 아버지가 소년을 불러 이렇게 말했다.
 
“얘야, 앞으로는 화를 낼때마다 저 울타리 담장에다 못을 하나씩 박아라.”
 
아버지는 소년에게 못이 가득 든 자루를 주었다.
다음날부터 소년은 화를 낼때마다 자기집 나무 울타리에 못을 박았다.
첫날 소년은 열일곱개의 못을 박았다. 다음날은 못을 열두개 박았다.

매일 못을 박으면서 소년은 화를 내는 일이 줄어들었다.
그러다 마침내 어느날 소년이 아버지에게 말했다.






“아버지. 오늘은 처음으로 한번도 화를 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못을 하나도 박지 않았어요.”
 
아버지는 이렇게 말했다.
 
“그렇구나. 지금부터는 네가 한번씩 화를 참을때마다 저 울타리에 박힌 못을 하나씩 빼내거라.”
 
다음날부터 소년은 못을 빼내기 시작했다.
차츰 못을 빼내는 회수가 늘어났고 마침내 어느날 울타리의 못을 모두 빼내게 되었다.
소년은 아버지에게 그 사실을 알렸다. 아버지는 소년을 데리고 울타리로 갔다.

“얘야 보이지? 네가 못을 모두 빼내었지만 울타리에 생긴 못자국은 없어지지 않는구나.
사람들에게 화를 내는 것도 그렇단다. 나중에 네가 사과를 해도 마음 속 상처는 저 자국처럼 남는거야.”

“유쾌하게 자극하라” – 본문 중에서

 
이 이야기는 "유쾌하게 자극하라"라는 책 본문 중에 나오는 예화인가보다. 
정수님의 리뷰글 "코칭 기술"에 관한 내용도 좋았는데, 아무래도 몇주 화내는 문제에 대해서 고민했던터라..

이 예화를 보면서 화를 내는 것에 대해, 참는 것이 눈에 더 들어오게 되었다.



듣는 귀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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