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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하루

갑자기 눈이 비처럼 쏟아졌다 (밤 10시 20분 즈음) 본문

[사진]로드아일랜드(2006~2012.4)/눈오는 모습

갑자기 눈이 비처럼 쏟아졌다 (밤 10시 20분 즈음)

sound4u 2012. 1. 20. 13:50
눈이 불편해서 머리도 무겁고 안 좋았다. 저녁먹고 8시부터 쿨쿨 잤다. 
자다가 제풀에 10시쯤 일어났는데, 밖을 보니 눈이 내리고 있었다.

올해는 눈이 드문드문 살살 오는듯 마는듯 하다가 안 올려나보다 하고 좋아하고 있었는데,
'그건 너의 착각이야!'라는듯이 눈이 이렇게 오고 있었다.


비처럼 쏟아진다는 표현이 적절할듯..


쌓인 눈 위로 눈가루가 더해지는 소리가 듣기 좋았다. (눈오니까 싫어해야 한다니깐;;;)


눈온다. 눈이 와.. 눈이 비처럼 쏟아진다. 그러면서 쭈그리고 앉아서 넋놓고 눈오는 풍경을 구경했다.


밤 10시반 무렵 고즈넉한 아파트 통로를 찍어봤다. '형설지공'이라고 눈이 오니까, 바닥 전체가 반사판이 되버린거 같다. 주변이 묘하게 밝게 나왔다.


빗소리만큼이나 포근하게 들렸던 눈오는 소리를 녹음해봤다.

펑펑 내리는 눈을 보다보니,
드/디/어 겨울이 되었구나 싶었다. 눈이 와야 진짜 겨울이지!

내일 동네 꼬마들은 눈썰매 탄다고 신나겠네.
어디 근사한 눈썰매장이 아닌,
그냥 동네에 있는 아무 오르막에서 미끄럼 타면 그게 눈썰매가 되는 시골동네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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