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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8월 말, 문득 가을 느낌나는 풍경과 하늘확실히 아침에는 선선하다.한낮은 여전히 33도인데, 아침에는 21도이니 얼마나 시원한가.멍.. 하니 걷는데 가을 느낌 난다.

초파리 잡기 : 파리지옥과 초파리 트랩 어느날부터 나타난 초파리가 귀찮았다.파리지옥을 만들어보자. 하며 따라 만들어봤지만..생각보다 많이 잡히지는 않았다. 똑똑한 녀석들.가끔 호기심 많은 개체가 구경 왔다가 그대로 풍덩했다.보기 좀 그래도 꽤 강력했다.호기심 많은 초파리들이 구경왔다가 그대로 붙어있었다.초파리 트랩 덕분에 날아다니는 초파리가 많이 줄었다.관련글 :https://sound4u.tistory.com/3374 초파리 트랩(다이소) - 초파리 잡기초파리 트랩(다이소) - 초파리 잡기 며칠전 화분갈이하면서, "판도라의 상자"가 열린건지; 갑자기 집안에 초파리가 들끓기 시작했다. 거짓말 보태서 한 100마리는 잡은 것 같은데도 계속 초파리가sound4u.tistory.com

[프로필2013] 저를 소개합니다2013년부터 2024년 8월까지의 프로필로 올려두었던 글. 이제 바꿔야할 때가 되어서 갈무리해둡니다. 2013년 1월 13일에 썼던 글입니다. Q1. 블로그 History 2003년 인티즌에 "마이미디어"에 처음 둥지를 틀었습니다. 이후 2006년 8월 10일 여기 tistory로 옮기기전까지 3년동안 줄곧 http://blog.dreamwiz.com/sound4u 를 열심히 썼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tistory초대장을 받고는 3년동안 써온 드림위즈(인티즌) 블로그를 접고 이곳으로 이주를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이쪽으로 옮겨올때 마치 손때 묻은 공책을 버리는 기분이 들어서 옮겨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드림위즈 블로그에는 화풀이성 글도 많고 억울하..
쓰기2022년 : 쓰는게 신기하고 재밌고 신났던 해2023년 : 쓰면서 속상했던 한해. 그래도 시리즈물을 엄청 열심히 썼지만 화가 났던 해2024년 : 현재. 0원이 되면서.. 이제는 편하게 쓴다. 까인 글이 아까워서 다른 곳에도 연재 중. 어딘가에 홀려 정작 썼어야할 육아일기며, 사진 모음 만드는 것을 못한게 이제서야 생각났다. 지금부터 잘하면 됨. 읽기여전히 사놓고 못 보는 책 많음그래도 도서관 열심히 간다.아이책을 열심히 빌려다 놓는다. 보든 안 보든. 시지프스 엄마. 책이 무겁지만.. 쳇바퀴 돌듯 반납하고 빌린다. 책바구니도 이용. 가끔 사기도 한다.아이 기다리는 동안 짬짬이 책 읽기. 많이 못 읽어도 계속 읽기 일상늘 쫓기는 시간비가 올똥말똥이거나 소나기 오거나. 아니면 덥거나. 날씨가 맨날 이..

MBC라디오 여름방송 특집 : 청춘의 노래들, 손석희 편 (2024.08.23) 유튜브 피드에 뜬 영상의 썸네일에 이끌려 클릭을 했다. 91.9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여름방학 특집 방송이었다. 배철수 아저씨 휴가가셨나보다. 일주일동안 특별 게스트들이 와서 방송했나보다.손석희 전 앵커님이 음악방송을 하신다니, 왠지 어울리지 않아 보였다. 하지만 귀를 쫑끗하고 2시간을 들었다. 그러고보니 TV보다 라디오에 더 최적화된 목소리가 아닌가 싶기도 하다.https://www.youtube.com/live/3_kscf_NuCk?si=2ssq7LBoqXh_twXp음악방송하고도 꽤 잘 어울리신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무엇보다 마음이 편해보이셨다. 잠시 외국생활을 한 경험이 있어서 공감이 갔다.음악하고 삶은...

2024년 8월 23일 : 초1, 8살 딸아이의 유치가 빠지다. (만 6세) 지난주 금요일에 '드디어' 유치가 빠졌다.왜 드디어라고 썼냐하면...초1에 빠진거면 꽤 늦었다고 한다. 다른 애들 보니까, 유치원 다닐 때 빠지기 시작한거 같다. 빠르면 5살. 이제 8살에 빠진 것이니 늦은 셈이다.언젠가는 빠질텐데 언제 빠질까?막연히 생각했던 그날이 바로 지난주 금요일이었다....집에 가는 길에 엄마 이가 빠질 것 같아. 라고 했다.저녁 6시가 넘었고, 보통의 병원들은 진료가 끝났을텐데. 어쩌지. 하다가 마침 올려다보니 치과가 있어서 무작정 들어갔다.다행이 6시반에 문을 닫으신다고 했다.6시 15분이었다. 떨면서 서류에 사인을 했다. (진짜 종이에 한게 아니라, 요즘 추세대로 테블릿에 사인)치과 의자에 앉자 아..

밀린 일육아일기 7권 정도 (2년치 이상)사진 정리어디 다녀온 글 사진 하나도 정리 못함위에꺼가 늘 쌓여감못 읽은 책들 (사놓고 몇장 못 읽은 '벽돌책들') 하는 일등하교학원 같이 가고, 기다리기매일 집안일매일 블로그연재 글 일주일에 3개씩글터 글 일주일에 2개씩 등등.. 그래도 하루가 어떻게 어떻게 지나가네. 예약글도 미리 목요일에 다 썼으니, 잘 한거야.

30분, 나를 위한 짧은 산책'집안일'이라는 굵은 쇠줄이 발목에 묶여있는 것 같다.목요일은 3시에 하교라, 그나마 주중에 가장 여유 있는 시간인데.. 그걸 제대로 누리지 못했다.9시 ~ 9시 30분까지슬쩍 주변 산책을 아주 조금 하고서 총총총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오면 쌓인 일이 산더미다. 끝나지 않는 무서운 일. 매일해도 티도 나지 않는 일.매일 보이지 않는 적과 싸우는 기분이다.그래도 개학했잖아.

미나리 삼겹살과 미나리전에도 도전 미나리 삼겹살에 도전했다. 동영상들 보니까 삼겹살에 미나리를 넣고 도르르 말던데.. 이미 말려있는 냉동삼겹살이라 그냥 미나리만 냅다 넣었다. 삼겹살 양을 늘리든가 시간을 줄이든가 다음에는 조정하자. 미나리전 안 먹을까봐 백업으로 부쳤는데, 둘다 잘 먹음.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6440 저녁에 '미나리 볶음밥'을 해서 먹었지요. [얼룩소 갈무리]얼룩소에 쓴 글입니다. 2024년 8월 18일 ___________제목 : 저녁에 '미나리 볶음밥'을 해서 먹었지요. 오늘 저녁 메뉴는 '미나리 볶음밥'이었다. 레시피의 출처는 유튜브. 생각보다 간단하고, 생각보다 sound4u.tistory.com
8월 넷째주, 방학 4주차 : 초1 딸의 신나는 여름방학월. 학원 화. 한글놀이터 + 중앙박물관 수. 개학/ 방학 끝 ..... 수요일날 개학해서 좋았는데, 갑자기 벌레에 물려 얼굴과 눈이 붓는 바람에 많이 놀랐다.

아찔했던 개학날 : 벌레 물린 것으로 추정됨아침부터 무섭게 비가 내렸다. 개학날이라 오랜만에 가방도 무거울텐데.. 아무튼 잘 등교를 했다. 문제는 하교길에서 발생했다. 아이가 눈이 아프다 그러길래, 왜 그래? 하고 돌아보니 눈두덩이가 눈병 난 사람처럼 부어오른거다. 이게 왜 이러지? 하고 얼굴을 자세히 보니 얼굴도 부풀어 오른게 보였다. 그때가 1시반이었다. 급한대로 버스를 타고 가까운 병원에 갔다. 2시까지 점심시간이었지만 접수는 가능했다. 1시 45분에 갔는데도 두번째였다. 다행이 점점 부푼 곳이 가라앉고 있었다. 앞에 들어간 아이가 뭘하는지 자지러지게 울면서 10분 넘게 있다 나왔다. 그 사이에 아이의 얼굴은 더 정상에 가까워졌다. 선생님께 1시반에 찍은 사진을 보여드리니.. 모기에 물린 것 같다고..

2024년 8월 18일___________제목 : 저녁에 '미나리 볶음밥'을 해서 먹었지요.오늘 저녁 메뉴는 '미나리 볶음밥'이었다. 레시피의 출처는 유튜브. 생각보다 간단하고, 생각보다 맛있어서 만족했다.더우니 간단하게 먹자! 며칠 전, 자주 내 유튜브 피드에 올라오는 유튜버의 영상 하나가 눈에 훅 들어왔다. 미나리 볶음밥이었다. 대충 쓱 보니, 저 정도는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들었다.https://youtu.be/GmYsazN2FXA?si=dqsK0ARN7lO7GGBP날이 더워서 왠만하면 간단한, 최소한의 노력으로 그나마 먹을만한걸 해보자 하게 된다. 인간적으로 더워도 너무 덥다. 입추도 지났고, 말복도 지났는데.. 이러기 있기 없기. 진짜 심하게 덥다.어찌어찌하여 볶음밥을 완성했다.식용유 ..

상비약 : 찬장, 서랍, 냉장고엄마가 전화를 하셨다. 조카가 탈이 나서 병원에 간다고 하시면서, 나더러 아이용 상비약 해열제를 사놓으라고 하셨다.해열제 정도가 아니라..나는 아주 종류별로 약이 서랍과 찬장에 가득하다고 했다. 엄마는 댓꾸를 안하셨다. 사진 찍어 보내기도 했다.남편이 어느날 서랍을 열더니, 뭔놈의 약에 이리 많냐고 짜증냈다. 쩝.. 나도 이러는거 싫다. 다만 종종 아파서 대비용으로 사놓은거다. 아이꺼도.상비약 서랍2도 있다.갑자기 열 날 때 도와주는 유용한 친구관련글 :https://sound4u.tistory.com/5990 일주일치 약을 받아왔다./ 다음주 일주일동안 병원 문을 닫는단다.축농증이 많이 좋아졌다. 그렇지만 아직 약을 더 먹는게 좋겠다고, 의사선생님이 말씀하셨다. 말씀하시면..
8월 셋째주, 방학 3주차 : 초1 딸의 신나는 여름방학월. 학원 화. 방과후 교실 + 키즈까페 수. 학원 목. 광복절! 만세. 아빠랑아빠랑 금. 학원 ______ 화요일만 잘 넘기면 됐던 3주차. 곧 개학. 흐흐..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6425 7월말~8월초, 방학 1주차 : 초1 딸의 신나는 여름방학7월말~8월초, 방학 1주차 : 초1 딸의 신나는 여름방학월. 동네 점핑 키즈까페 + 화. 아쿠아리움 수. 외할머니네 집 + 둘리뮤지엄 목. 남산타워. 케이블카 금. 영어학원 + 전시회 구경 (영어학원만 개sound4u.tistory.com https://sound4u.tistory.com/6435 8월 둘째주, 방학 2주차 : 초1 딸의 신나는 여름방학8월 둘째주..

카톡, 미니 이모티콘 얼마전, 미니 이모티콘에 관한 공지사항이 뜨길래 무엇인지 궁금해졌다.https://talktips.kakao.com/bridge/98?t_src=urlshare 미니 이모티콘 200% 활용하는 법당신의 카톡이지! 시리즈talktips.kakao.com# 다운 받기https://e.kakao.com/mini_open?t_src=emoticon&t_ch=web&t_obj=mini_share_link 미니 이모티콘 런칭 기념3종 전부 무료로 써보세요!🎁e.kakao.com 작은 이모티콘을 말하는 모양이다. https://sound4u.tistory.com/6415 카톡, 예약메시지 기능카톡, 예약메시지 기능미리 말해줘도 자꾸 잊어버리고, 전화를 하시는 선생님이 있다. 이틀 전에 ..

다음주 수요일에 개학, 곧 2학기 시작 : 엄마의 시간 다음주 수요일에 초1 딸이 개학한다. 여름방학은 짧고, 겨울방학이 길다. 진짜 방학 일주일이 지나고, 학원과 방과후 교실만 가고 있다. 이외에 시간은 심심하다는 아이와 함께 한다. 그래도 여름방학은 짧다. 평소에도 짧다고 느꼈던 4시간이 소중하게 느껴진다. 에게 겨우 4시간! 이랬는데.. 엄청 귀한 시간이었다. 무지무지 덥지만, 이렇게 의자에 앉아서 먹으면 꿀맛이다. 광복절 점심을 땀 흘리며 먹었다. 맛도 별로였지만, 식당이 너무 더웠다. 아이와 남편이 키즈까페에 가고, 나는 집에 혼자 왔다. 편의점에서 커피와 쌀케익을 하나 샀다. 온전히 보내는 나만의 자유시간이 새삼 엄청 귀하고 또 소중했다.

얼룩소에 쓴 글입니다. 2023년 9월 14일 제목 : (낡고 불편하지만) 살다보니 정이 든 보금자리 이사갈 준비를 하기 시작한지 두어달 됐다. 다음 세입자가 될 손님들이 집을 보러온다. 낡았다/ 불편해 보인다/ 아쉽다 등등의 이야기를 들으며, 이곳에서 살았던 8년을 추억하게 됐다. 완공 후 한번도 리모델링을 하지 않은, 낡은 아파트 2016년 1월 한참 추운 날 이 집에 왔다. 그땐 한참 전세대란이다 뭐다해서 집 구하기가 어려웠다. 적당히 조건이 맞아 깊게 생각하지 못하고 바로 들어왔다. 1998년에 지어진 후 한번도 리모델링을 하지 않은 집이었다. 생각보다 많이 낡았고 손 볼 곳이 많았다. 도배도 해주지 않아서 우리가 도배를 하고, 너무 더러운 곳은 페인트 칠을 했다. 그렇게 하나씩 손보기 시작했다..
8월 둘째주, 방학 2주차 : 초1 딸의 신나는 여름방학월. 학원 갔다옴 화. 방과후 수업/ 짐 아비뇽 전시회 수. 학원 목~일. 여행 다녀옴 ______ 아이는 신나는 여름방학. 이번주도 목요일에 광복절이 있다. 아빠랑 신나게 보내겠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6425 7월말~8월초, 방학 1주차 : 초1 딸의 신나는 여름방학7월말~8월초, 방학 1주차 : 초1 딸의 신나는 여름방학월.동네 점핑 키즈까페 + 화.아쿠아리움수.외할머니네 집 + 둘리뮤지엄목.남산타워. 케이블카 금.영어학원 + 전시회 구경_______2주차부터는 학sound4u.tistory.com 8월 둘째주, 방학 2주차 : 초1 딸의 신나는 여름방학

아인슈페너 커피 : 비엔나 커피라 불렸던 커피'비엔나 커피'로 알고 있는 '아인슈페너' 커피. 동네 커피집에 새 메뉴라고 뜨길래 주문해봤다. 전에 살던 동네에서는 아이스로만 팔았는데, 여기서는 따뜻한 커피도 가능하다. https://namu.wiki/w/%EC%B9%B4%ED%8E%98%20%EC%95%84%EC%9D%B8%EC%8A%88%ED%8E%98%EB%84%88 카페 아인슈페너블랙커피 위에 휘핑크림 을 얹은 음료. 명칭 영미권에서 비엔나 커피라고 불리는 커피의 독일식 명칭이다. 오스namu.wiki 덧. 에어프라이 모드로 돌리던 복합기 문을 열고, 철판 쟁반을 꺼내다가 뜨아아아.. 그만 팔목에 또 화상을 입었다. 철푸덕... 다행이 심하지 않지만, 아프다.

요즘도 라디오 듣는 낙에 산다# 라디오 친구 아침에 일어나면 라디오를 켠다. 시간을 알 수 있다. 몇분쯤에 광고가 나오고, 30분쯤에 한번씩 30분이라고 알려준다. 정각에는 띵.. 하고 알림음도 나온다. 그래서 라디오를 켠다. 그래도 계속 켜두지 않는다. 켜두는 시간대가 따로 있다. 채널을 고정해두다보니 나와 맞지 않는 방송도 있으니까. 그럴 때는 블루투스 연결해서 유튜브 방송을 라디오처럼 켜놓는다. 내가 주로 듣는 라디오를 듣는 시간대는아침 일어나자마자 ~ 11시까지저녁 6 ~ 8시 # 잠깐 다른 방송사의 방송을 들어보다. 6시에 이미 듣고 있는 방송이 있지만, 김창완 아저씨가 7월 22일부터 새로 시작하셨다는 방송도 살짝 들어봤다. 광고 나오는게 다른 방송사라; 어색하고, 음악이 나랑 안 맞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