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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다같이 돌자 동네 반바퀴~ / 집에 오는 길에 밤 석촌호수를 걷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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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여 넘게 공사하던 2층 은행이 드디어! 오픈을 하고
퇴근녁에 따뜻한 떡을 돌리는 바람에
집에 오는 길에 배 두드리며 올 수 있었다.
(떡을 2개나 집어먹었다)
배도 끌겸, 밤 산책을 했다.
빗방울도 흩뿌리고 월요일이고 해서 그런지,
오늘따라 사람도 별로 없는 호수는 넋놓고 걷기 좋았다.
"이야! 예쁘다"
감탄하며 한참을 바라봤다.
생각하기도, 명상하기도
너무너무 좋았다.
비 그쳤으니 내일은 분명 추워질테고, 그럼 이렇게 걷기도 힘들듯 싶다.
영상 4도.
걷다보니 우울하고, 답답하고, 꽉 막혔던 기분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몸이 가뿐해졌다.
역시 복잡할때는 걷는게 최고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를때는, 지칠때까지 길 따라서 주욱 걷는 것도
방법이다.
산책할 공간이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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