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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이건희 회장의 6개월 동안 왼손으로만 살기(예병일의 경제노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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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의 6개월 동안 왼손으로만 살기(예병일의 경제노트)

sound4u 2007. 2. 1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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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30년 넘게 살던 곳을 떠나 문득 남의 나라에 와서 살게 된 나는;; 불편함, 낯섬 등등으로 한동안 고생을 했다. (지금처럼 평온해지기까지 2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다. ㅜㅠ)  좀 힘들때는 내가 어쩌다가 이런 낯선 곳으로 자원해서 왔을까? 하고 신세한탄(?)도 해본적이 있는데 .... 햇수로 3년이 되는 요새 드는 생각은, 한살이라도 젊었을때 낯설고 불편한 경험을 해보게 된걸 감사한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데.

아마 마냥 익숙하고 편한 삶을 살았다면 죽었다 깨어나도 모를 일들이 너무나도 많다는걸 깨달았다. 일부러도 불편하게 살아본다던데.. 너무 투덜거리지 말고 이 상황을 잘 넘겨보자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생각이 들면서부터는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매일 마시는 '공기'의 감사함을 모르는 것처럼, 세상엔 막상 없어보지 않으면 모르는 '감사할 것들'이 너무 많다.


http://korea.internet.com/channel/content.asp?cid=457&nid=42681

이건희 회장의 6개월 동안 왼손으로만 살기 
저자: 예병일 |  날짜: 2007년 02월 12일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7.2.12)
"5년, 10년 뒤에 무엇을 먹고살 것인가를 생각하면 등에서 식은 땀이 흐른다"는 그의 말처럼 모든 것을 비관적인 바탕 위에 검토한 후 긍정적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변화에 변화를 거듭해 왔다.
이회장은 신경영 선언 당시 자신이 강조했던 '변화의 어려움'을 몸소 체험하기 위해 '1년 동안 하루에 밥 한 끼씩만 먹기', '6개월 동안 왼손으로만 살기' 등의 '기행'을 실천했다.

신상민의 '세상에, 3만 명이 만들고 6000명이 고치는, 이런 3류 회사가 또 어디 있습니까' 중에서 (월간조선 2월호 별책부록, 3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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