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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2018 수채감성 펜 캘리그라피 (중급반) 1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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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수채감성 펜 캘리그라피 (중급반) 1

sound4u 2019. 6. 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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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수채감성 펜 캘리그라피 (중급반) 1


붓펜으로 글씨를 써보았다. 그런데 그림 그리는게 더 재밌었다. 슬프다.




딥펜으로 글 쓰는 것도 재밌긴 했는데, 묘하게 어색하고 이상했다.




점점 더 그림이 더 맞는건가? 싶은 회의감도 들었다. 내 글씨는 내가 봐도 별로다.








자꾸만 옆으로 글씨가 가버린다고 혼나기도 했다. 그러게 왜 펜으로 쓰면 글씨가 옆으로 날라가냐고.




잉크에 찍어서 쓰는 묘미가 이런걸까? 색이 다 달랐다.




이건 기존에 그림에다가 색을 덧입히고 글씨를 쓰는거였다.

여기서부터는 혹평을 들었다. 글씨가 날라간다고.




이건 글씨가 그림과 따로 놀아서 욕먹었고.




비난을 받으면서는 흥미를 잃기 시작했던 것 같다.

아니면 어렵게 쪼갠 시간인데, 나랑 글씨랑 안 맞나? 싶기도 했다. 그런 회의감에 휩싸였다.



그래도 끝까지 열심히 했다.

잉크 딥펜으로 글씨 쓸때는 200g짜리 종이에 글씨를 썼는데, 그림은 잘 그려지는데 글씨는 잘 안 써졌다. 생각보다.




개중에 괜찮다고 칭찬받았던 작품.




이것도 나쁘지 않다고 하셨다.




글씨가 조금 안 어울리지만...




다시 시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글씨에 어울리는 글귀를 찾는 것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은 중급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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