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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47살 어버이날 생애 첫 카네이션, 고맙다 아가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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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월 딸램이 어린이집에서 만들어온(선생님이 만들어주신) 카네이션을 받았다.
하원하면서 선생님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고맙습니다. 이거.. 어버이날이라고 처음 받은 카네이션이에요."
라고 했다.
"두분 이것 보시고 손잡고 우시는거 아니에요?"
선생님도 웃으셨다.
그렇다.
이건 정말 의미있는 꽃이었다. 47살에 처음으로 받은 카네이션이니까... 14년만에 얻은, 귀한 아이야! 정말 고맙다. 콧등이 찡해서 하마트면 울뻔했다.
나는 오늘을 잊지 못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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