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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9층의 어마어마한 공사 소음에 나는 '괴물'이 됐다. 크아.... : 5층 우리집에서도 이 정도면.. 본문

[사진]풍경,터/집

9층의 어마어마한 공사 소음에 나는 '괴물'이 됐다. 크아.... : 5층 우리집에서도 이 정도면..

sound4u 2019. 5. 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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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층의 어마어마한 공사 소음에 나는 '괴물'이 됐다. 크아....

: 5층 우리집에서도 이 정도면..


2~3일 전에 어느 집에서 한 20일 인테리어 공사한다는 공지문을 엘리베이터에 붙여놓은걸 봤다.

13층이었던가? 우리 윗집이 아니니 무심히 지나쳤다. 


6월 15일까지 공사하는데 한 이틀인가? 시끄러울거라고 했던 것 같다. 누가 집 사서 들어오는 모양이네. 그러고 말았다.


그.런.데!


오늘 아침 머리를 갈아버릴 것 같은 소음에 충격받았다.

바로 머리 위에서 뭔가를 갈아대는 소리. 엄청났다. 미친다는 표현이 맞을꺼다. 완전히 돌아버렸다.

너무 시끄러워서 바로 윗집인줄 알고 엄청 욕을 했다. 아니.. 다른 집에서 인테리어 공사한다는데, 이게 뭐야? 6층도 공사하나?


해야할 집안일이 있어서 1시간 정도 지긋이 참고 있는데.. 참을 수 있는 정도가 아니었다.

뭘 뜯어내나? 바닥을 다 뜯나? 갈아버리는건가? 해도해도 너무하다.

참다 참다 결국 윗집에 항의하러 올라갔다.


초인종을 누르려다가? 약간 이상해서, 계단으로 올라갔다.


그랬더니! 9층에서 공사하는거였다.

아니 그런데 바로 윗집에서 하는거처럼 너무너무 시끄러운거다.


아파트를 얼마나 부실하게 지었으면 9층에서 공사하는 소리가 바로 윗층에서 하는거처럼 나는가.


5층에 사는 내가 이정도인데, 중간에 끼인 6~8층도 다 힘들 것 같았다.


무조건 오해하지 말걸...

늘 시끄러운 6층에게 실컷 욕을 해준게 생각이 났다.


층간소음은 정말 사람을 괴물로 만든다.

어후..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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