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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떡집에서 사온 가래떡과 증편 본문

[사진]일상생활/요리/ 먹거리

떡집에서 사온 가래떡과 증편

sound4u 2019. 12. 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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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 시장 골목에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 가래떡과 증편을 사왔다.

얼마전에 사온 떡볶이떡을 아이가 먹는 모습을 보다가 부러워서... 나도 가래떡을 사왔다. 가래떡 사면서 색이 고운 증편도 샀다.
가래떡은 두어개씩 분리해서 냉동실에 얼려놨다가 간식으로 먹을 예정이다.

가래떡을 분리해서 냉동실에 넣어놓으려고 큰 접시에 올려놓고 보니, 문득 옛날 생각이 난다. 음력설 전날 엄마랑 방앗간 가서 가래떡 뽑아오던게 생각났다.

지금은 다 썰어져 있는 떡국떡을 사오지만, 옛날엔 쌀을 가져다가 가래떡을 뽑아가지고 와서 집에서 썰었다.
아이가 먹을 떡볶이 떡을 가늘게 썰다보니 손목이 아팠다. 그 옛날 울엄마는 언제 다 떡국 떡을 썰었을까? 나보다 훨씬 어렸을, 젊은 시절 엄마의 수고가 문득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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