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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섬초(시금치)와 흙당근을 마트에서 사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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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 흙당근을 사러 갔다가 엄청 싱싱해보이는 섬초도 샀다. 겨울되면 나타나는 섬초가 반가웠다. 주말에 토장국 끓여야겠다.
딸아이가 먹겠다고 해서 당근을 샀다. 당근이랑 사과랑 갈아줬다. 사과를 덜 넣었더니 단맛이 덜해서 그런가 표정이 오묘하다.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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