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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코로나가 바꾼, 하원 후 놀이터 놀이 패턴 (동물원의 아기코끼리 이야기가 생각난다) 본문

가람갈무리

코로나가 바꾼, 하원 후 놀이터 놀이 패턴 (동물원의 아기코끼리 이야기가 생각난다)

sound4u 2021. 11. 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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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 이후 몇달간 잠겨있던, 아파트 놀이터가 열렸다. 그래서 하원 후 아파트 놀이터에서 놀 수 있다.



여름에 놀이터가 폐쇄되기 전에는, 하원하면서 유치원 놀이터에서 놀았다. 그러다가 코로나 양상이 심각해지면서부터는 하원 후 놀이터에서 놀지말고 귀가하라고 선생님이 말씀을 하셨다.

이제 위드코로나라고 몇달 닫혀있던 아파트 놀이터가 열렸으니, 어쩌면 유치원 놀이터에서도 놀 수 있을 것 같지만...


아이는 전에 선생님이 유치원 놀이터에서 놀지 말고 귀가하라고 했던 말이 생각나는 모양이다. 미끄럼틀 몇번 타고 나가잔다.


놀이터에서 놀 수 있는 자유, 그런 것도 소중하다.

문득 예전에 들은 '동물원의 아기코끼리' 얘기가 생각난다. (정확하진 않는다. 기억나는대로 써보자면)

코끼리가 어렸을 때, 발목에 쇠줄을 묶고 작은 울타리 안에 넣어놓는다. 아기코끼리는 힘이 없어서 몇번 울타리를 넘어보려 시도하지만 안 되서 포기한다. 그리고 울타리 안에서 사는데 익숙해진다.
점점 더 자라 덩치가 커지고 힘이 세져도 탈출하려고 하지 않는다. 모든게 익숙해진 탓이다.




코로나가 바꿔놓은 일상.
처음에는 불편하고 이상했던 많은 것들이, 이제는 당연한 것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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