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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아이의 열감기 또는 콧물 감기, 엄마는 무기력과 싸우는 중...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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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열감기 또는 콧물 감기, 엄마는 무기력과 싸우는 중...
: 정신 차리자!
아이가 아팠다.
지난주초에는 열이 오르내려서 며칠 종종거렸는데, 주말에는 콧물이 쏟아지고 열이 오르내렸다.
그렇잖아도 일교차가 심해서, 아이는 새벽에 뒤척임이 심해 몇번씩 깼다. 아프면 더 자주 깬다. 열이 있으면 해열제도 먹이고, 얼음도 대주고 해야 된다. 잠을 자는게 자는게 아니다.
월요일날은 하필 유치원에 노래극 극단이 와서 공연을 한다고 했다. 콧물 흘리는 아이를 보냈는데, 3시반쯤 일찍 데릴러 올 수 있냐는 전화를 받았다. 글 쓰려고 막 캡쳐만 해놓은 상태였다. 대충 캡쳐 화면을 붙이고, "예약발송"을 걸어놓았다.
화요일은 집에서 돌봤다.
일요일도 집에서 돌봤는데, 하루 건너서 또 집에서 돌보게 된 셈이었다. 며칠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데다가, 하루 건너 또 이렇게 되다보니 심하게 다운이 됐다. 아픈 애가 더 힘들겠지만...
수요일 견학날 아침,
다행이 열도 내리고 콧물 덜 나는 아이는 신나게 등원을 했다. 아이가 등원한 다음, 짓이겨지는 듯한 통증을 느끼며 간신히 걸었다. 의미없는 길이었지만 그래도 열심히 걸었다.
알 수 없는 무기력감과 싸우는 중이다.
길이 없으면 만들어라.
나를 일으켜 세울 사람은 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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