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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옷이 문젤까? 머리 모양이 문젠가? : 또 할머니냐는 질문을 받았다 본문

[글]쓰기/나의 이야기

옷이 문젤까? 머리 모양이 문젠가? : 또 할머니냐는 질문을 받았다

sound4u 2023. 7. 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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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놀이터에서 만난 잘 모르는 동네 아이가 물었다. 흐흐. 흐흐.. 여러번 상황이 반복되니 이제는 그러려니 한다.

내가 그렇게 늙어보이냐니까, 모른단다.
그러면 너 왜 그런걸 물어?냐니까, 그것도 모른단다. 아니 왜 모르는걸 물어?

하니까 죄송하대.



이렇게 샤랄라하게 입고 다닐까?



아님 요새 유행하는 배꼽티?



미쳤다고 할꺼야.

그건 둘째치고 돈은.. 돈이 문제지.

아니다.
내가 왜 남들 눈에 맞춰 살아야하지?

라고 생각은 하면서
속이 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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