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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2024년 8월 23일 : 초1, 8살 딸아이의 유치가 빠지다. (만 6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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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23일 : 초1, 8살 딸아이의 유치가 빠지다. (만 6세)
지난주 금요일에 '드디어' 유치가 빠졌다.
왜 드디어라고 썼냐하면...
초1에 빠진거면 꽤 늦었다고 한다. 다른 애들 보니까, 유치원 다닐 때 빠지기 시작한거 같다. 빠르면 5살. 이제 8살에 빠진 것이니 늦은 셈이다.
언젠가는 빠질텐데 언제 빠질까?
막연히 생각했던 그날이 바로 지난주 금요일이었다.
...
집에 가는 길에 엄마 이가 빠질 것 같아. 라고 했다.
저녁 6시가 넘었고, 보통의 병원들은 진료가 끝났을텐데. 어쩌지. 하다가 마침 올려다보니 치과가 있어서 무작정 들어갔다.
다행이 6시반에 문을 닫으신다고 했다.
6시 15분이었다. 떨면서 서류에 사인을 했다. (진짜 종이에 한게 아니라, 요즘 추세대로 테블릿에 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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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의자에 앉자 아이가 꽤 긴장을 했다.
간호사님이 먼저 살펴보시고 선생님이 오셨다. 선생님이 연륜이 있어 보이셨는데, 어렵지 않게 빼주셨다!
원래 이빨은 의료폐기물이라 버리는거라는데, 유치라 가져온다고 했다. 아주 조그맣고 소중한 이빨이었다. 과산화수소를 희석한 물에 담궜다가 꺼냈더니 깨끗해졌다.
유치보관함 앨범도 구매했다.
별게 다 있다. 아무튼 그게 오면 날짜 써서 넣어줘야겠다. (간호사님이 유치보관함을 알려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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