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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수치 좋아진걸, 운동선생님한테 말할 수 없었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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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수치 좋아진걸, 운동선생님한테 말할 수 없었다.
저번에 선생님이 한번 운동시간을 미루면서,
운동선생님의 어머니가 많이 아프시다는걸 알게 됐다. 아파서 병원에 치료를 받고 있는데...
선생님의 어머니가 나와 동갑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날, 그 말하는 선생님 눈에 눈물이 보였다. 그날은 동작이 잘 안 되는 날이었다.
그 얘기 듣고는 숙연해졌다.
다른 사람들처럼 제 때에 아이를 낳았다면, 저렇게 큰 딸이 있었겠구나 싶었다. 아픈 엄마와 같은 나이에 학생을 가르치는 마음은 어떨까.
지방간 수치가 좋아졌다는 이야기 들었을 때 기분이 좋았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다가 이 소식은 전하지 않는게 좋겠다 싶었다.
수능일이라 학교에 가지 않는 목요일, 운동 수업 끝나고 나오면서 딸아이와 키즈까페 간다고 말했는데.. 말하고보니 아차 싶었다. 에고. 선생님이 금방 침울해진 것 같았다.
흠..
다음주에 병원에서 담당선생님한테 자세한 이야기를 듣게 되더라도. 아무튼 이야기하지 않는게 좋겠다.
누군가에게 좋은 소식이,
어떤 이에게는 아픔이 될 수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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