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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
아구아구 먹다 : 먹는 걸로 푸는건 안 좋다고 생각하지만서두..속이 시끄러울 때는 역시 먹는게 최고다.연이틀 전화 받으니 회복할 틈도 없었다. 남은 식빵 탁탁 털어서 실컷 구워놓고, 아침부터 실컷 먹었다. 흠.. 이러면 내 살은 어쩌누.하면서 믹스커피도 한잔.살 찌는 기분이 마구마구 들어서 기분은 썩 좋지 않았지만, 그래도 속은 찼다. 그럼 됐다.
(어쩌면) 그녀를 위해, 블루투스 이어폰을 끼다그러니까 개학하면서부터,그러니까 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 올라가면서부터 걱정이 많아져서, 유튜브에 올라온 이러저러 상담코너나 교육 관련 조언들을 '블루투스 스피커'를 켜서 들으면서 집안일을 하기 시작했다.문제는 스피커 소리가 컸나보다.그렇지 않아도, 나도 너무 크게 듣나? 아니고 이런걸 너무 계속 듣나? 고민을 하던 차였는데...일요일날 저녁 8시쯤 아파트 안내방송 중에 "블루투스"도 포함되어 있었다. 정확히는 스피커 소리 줄이라는거였을텐데.. 아무튼 그게 그거지. 아무튼 줄여달라는거겠지.낮에 집에 있는.. 누군가가 화장실을 통해 울리는 소리가 거슬렸을 것 같다. 갑자기 아래층 할머니 얼굴이 떠올랐다. 그러면서 왠지 죄송했다.귀에 꽂는 부분이 작다고 사용하지 ..
어제는 29.3도, 오늘은 13.7도, 내일은 7도 : 4월 중하순 날씨가 난리브루스 (한파특보!!!!) 어제는 더워죽겠더니,오늘은 추워죽겠다.꽃 피는 봄, 하루 사이 온도차이가 10도 넘게 난다.흐리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더 춥게 느껴진다.하긴..그래도 날씨 덕분에 억지로 쓸 말이 생겼지만.그래서 덕분에 오늘치 글도 쓸 수 있었다. 이렇게.놀랍다.4월은 아직 많이 춥다.돌아버리겠다.한파특보가 내려진다는데..거기다 황사까지. https://youtu.be/ho8PW3HtQFc?si=6mIdOUMrLrY30C9H
4월 중하순, 29.3도 여름 느낌29도가 넘어가니,너무 더워서 타버리는줄 알았다.이제 겨우 4월 중순이 넘어가는데...벌써 30도다.습기가 덜한 여름 느낌이다.물 한바가지를 부어주고 싶다.할 수 없지. 6개월 넘게 친해져야할 더위라니...
(2026년 4월 1일) 강동아트센터 : 마티네 콘서트, 김영하 작가의 이것도 갈까말까 망설이다가 3월 중순에 예약을 했던 토크콘서트였다.아이 학교가 일찍 끝나서, 가뜩이나 짧은 수요일에 2시간 넘게 시간을 사용해도 될까?를 두고 한참 고민을 하다가 그냥 예매를 했다.김영하 작가님이 오신다는데!가보자.평일 낮인데 아트센터에 들어가는 차와 사람이 엄청 많았다.표 끊고 들어가기 바빠서..그리고 실은 혼자가서 사진 찍기가 좀 그랬다. 언른 찍고 간신히 들어갔다. 입장 대기줄도 엄청 길었다.사람들로 꽉 찼다.휴가내고 온듯한 사람들도 많았고, 아이와 함께 온 엄마도 있었다.김영하 작가님이 동남권에서 초,중,고를 나오셨다고 했다. 그래서 이쪽에 오면 많이 반갑다고 하셨다. 이렇게 가까이에서 작가님을 뵙다니, 신기했..
최고기온 19도, 일주일만에 최고10도가 뚝 떨어지다.아무튼 지금은 19도다.엊그저께 거의 29도까지 올라가더니..날씨 변덕이 죽 끓듯 하다. 차마 미××고 하기는 그렇지만, 욕이 나온다. 갑자기 더웠다가 갑자기 추워진다.봄 없이 여름이 되나 싶어 심술났었는데..그래도 다행이다.
영화 : 많이 슬프고, 아픈.. 4월 15일에 개봉이라는데,볼까말까.. 볼까말까 고민하다가 결국개봉일 그 다음날 아침에 예매를 했다. 볼때 많이 슬프고 괴로울 것 같아서 망설였던 것. 그러다가 마침 아파트 조경 공사로 갈아대는 소음이 심해서, 그냥 충동적으로 예매를 해버렸다.그래.이렇게 저렇게 미루다가 아예 못 보겠다. 용기를 내보자 싶었다. 9시반에 예매할 때, 4명만 예매한 상태였다.영화는...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아프고, 슬펐다. 고통스러웠다.영화가 친절하지 않다.한 사람의 4개의 시절 이야기가 씨줄날줄처럼 이어져간다. 이음새가 뚝뚝 끊긴듯 하며, 이랬구나 저렇게 되는구나 하고 생각하며 따라가야 비로서 전체적으로 이해가 된다. 굵직굵직한 아픈 현대사가 모두 나온다.영화 예고편을 보다가, 왜 이..
너무너무 게으른.. 아니 방전된..육아일기 마감 하루 남기고 간신히 출판했다.그러고 한숨 돌리려고 보니, 또 아이 학원 수학문제집을 풀어야되는 날인거다. 이틀은 학교에서 수업 끝나자마자 오기 때문에 하루가 짧다.수학문제 열심히 풀고보니 해가 진다.으아..기지개를 편다.집에 던져놓고 온 빨래 생각이 난다.날이 갑자기 더워져서, 반팔 입기 전에 입을 간절기 아이 옷 소매를 늘리고 줄이기도 해야된다.로봇청소기 물도 버리고, 걸레도 정리해줘야 하고..작아진 우산들도 정리해서 버릴 수 있는 상태로 바꿔줘야할텐데..할일은 늘 산더미다.치여사는지는 나만 안다. 하하.온라인 마트에서 장도 봐야하는데..내일 글도 써야되잖아.으..맨날 사진 열심히 찍어놔서, 정리하고 싶은 사진은 넘쳐나는데.. 이런식으로 매번 땜빵글을 겨..
4월 중순 27도 2일차, 안 괜찮다. 이게 뭐야! 너무 덥잖아. (결국 28도 찍음) 예상은 했지만, 더워도 너무 덥다.진짜 정말 심하게 덥다.더운데 화가 났다. 더워서 화가 났다고 하는게 맞겠지.뭔가 심하게 억울하다.봄을 도둑 맞은 기분이다.지난주까지만해도 다시 찾아온 겨울 같았는데, 온전히 누릴 사이도 없이 봄이 솜사탕처럼 녹아 사라져버린건가 싶다.27도 이틀째.내일도 이정도로 더우려나.보통 10월초까지 덥지 않나? 그러면 앞으로 6개월동안 더울 예정이라고?! 어떻게 하지. 더위에 약한 나는 두렵다.여름아!반가워. 어서와.봄이 가버렸어.
4월 중순/ 20도(최고 기온 26도 예상)/ 월요일 낮 : 버스정류장에서# 이상한게 정상(?)인 날씨언제는 엄청 덥다가, 또 갑자기 훅 며칠 추웠다.그러더니 다시 더워졌다.봄은 이렇게 솜사탕처럼 사르르 사라진다. 이제 봄보다 여름이 훨씬 더 가깝게 느껴진다. 많이 덥다.그래도 다행인건 아직 습기는 없다는 사실.더운게 제일 싫은 나는 두려웠다.# 정류장에서육아일기 출판쿠폰 만료일이 코앞이라 마음이 급하다. 그래서 내일 글을 버스정류장에서 쓰고 있다. 책 반납을 핑게로 책 몇권을 가방에 우겨넣고 집을 나왔다. (탈출했다는 표현이 적당할지도 모르겠다) 나오는 길에 로봇청소기 시작버튼도 눌렀다.사실 오늘 청소하는 날이라 잠시 자리를 비워주는게 낫다.그늘에서는 바람이 차서, 옷을 3개 입었다. 바람막이 안에 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