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4/01 (31)
청자몽의 하루
토마토, 설탕 찍어서 먹고/ 라면에 넣어서도 먹고옛날에 외할머니가 해주셨던거처럼 설탕을 뿌려 먹어봤다. 그래도 맛있었다. 나는 찍먹파라. 찍어서 먹었다. 라면물 끓일 때 토마토 넣기.
눈썰매장을 다녀오다. 서울 끝자락에 있으니 이건 정말 좋았다. 경기도쪽에 갔다 오는 길이 수월하다. 시간도 얼마 안 걸리고... 2시간반동안 300명만 입장 가능하다고 했다. 사람이 바글바글했다. 눈썰매 타면서 사진 찍는 분들도 많았으나, 운동신경 없는 나는 타는 것만으로도 힘에 부쳐서 사진은 포기했다.
두 번째 쿠키, 세 번째 쿠키, 네 번째 쿠키# 두 번째 쿠키 # 세 번째 쿠키 # 네 번째 쿠키
이번주는 춥고 여러가지 일이 있었다그래도 금요일. 주말이다. 이번주는 일이 많아서, 빨리 가지 않았다. 조카가 하루밤 자고 갔다. 엄마와 남동생이 장례식에 가느라고 밤에 혼자 있어야해서 우리집에 오게 됐다. 조카가 집에 가는 날, 마침 그 시간에 온라인 부모수업이 있었는데.. 약간 늦었지만 수업을 들을 수 있었다. 출석체크하는걸 까먹어서 커피쿠폰 받기는 글렀다. 나중에 녹화된 영상이 올라와서 앞부분도 들을 수 있었다. 대한답게 어마어마한 추위였다. 분명 결빙방지해놨는데도 건조기가 또 얼었다. 아이가 피아노 학원에 있는 40분 있는동안 몸은 편한데, 마음은 불편한 곳 대신.. 그냥 밖에 있었다.
며칠 배앓이와 설사, 아랫배 더부룩함이 계속 됐다. 어디 아픈가? 뭘 잘못 먹었나? 고민하다가 동네에 내과를 갔다. 내과 가서 의사선생님께 이야기를 하면서도 답답했다. 선생님도 답답하시겠다. 증상이 복잡했으니까. 간과 위 이야기도 하니까.. 그럼, (헬리코박터균 치료) 항생제 부작용일 수도 있다는 결론을 내리셨다. 계속 아프면 큰병원 가세요. 라는 말을 덧붙이셨다. 다행이 약은 잘 들었다. 증상이 나아졌다. 내친김에 운동도 조금해볼까? 하며 전에 따라하던 동영상 틀어놓고 겨우 20분 따라하는데;; 힘들었다.
구글 크롬 열면 자동으로 뜨는 기사 리스트 중에 흥미로운 것이 있어 갈무리해봤다. 기사 링크 : https://yozm.wishket.com/magazine/detail/2422/ 커뮤니티 서비스 만들지 마세요, 어차피 실패합니다 | 요즘IT커뮤니티 전성시대라 할 정도로 업종과 분야를 막론하고 다양한 커뮤니티가 등장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성공한 커뮤니티의 법칙, 커뮤니티 빌딩 방법론에 대해 이야기한다. 정말일까? 커뮤yozm.wishket.com 내 생각 : 오랜 시간이 드는 것들이 있다. 커뮤니티 서비스도 그런 것 같다. 잘 만들었다고 모이는 것도 아니고.. 운영을 잘해야 한다는데.. 얼마나 잘 해야할지. 사람 모인 곳에 돈이 모인다지만.. 사람 모아서 꾸준히 가기도 힘든게 사실이다. 그런데 아무리..
다시 추워졌다. 지난주 토요일이 '대한'이었는데, 그래서 이렇게 추운걸까? 굉장하다.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는 추운동안에는 베란다에서 빨래나 물청소를 하지 말아달라고 방송을 하기 시작했다.
금요일 아침 산책 - 걸으니 좋았다 : 벌말공원유치원 등원시키고, 길건너 산책을 했다. 어디가 막혔었나?
늦었다. 2시에 나가야 하는데.. 오늘은 진짜 많은 일을 했다. 스스로를 칭찬한다. 대신.. 그 바람에 블로그 예약글을 못 썼지만 괜찮다. 쓰면 되지. 잘했어. 잘했어 친구. 2시 4분.
크크롱 작심삼일 파티, 하남 스타필드 (지나가다) 하남 스타필드에 갔다가 크롱을 발견했다. 크롱크롱이다. 그러고보니 보이는 영상에 크크롱.. 크용 으로 들렸다. 용의 해라 크용이구나. 아이디어 좋다. 적은 소원을 소원들이 붙어있는 벽에 붙였다. 크크롱. 관련글 : https://m-starfield.ssg.com/event/eventDetail.ssg?strId=01&sfEvntId=EV202312280905000661 스타필드 크크롱 작심삼일 캠페인 여기를 눌러 링크를 확인하세요. m-starfield.ssg.com 종료된 이벤트입니다.
2시 2분. 나가야 하는데.. 오늘은 진짜 허무하다. 연말정산 파일 만드느라 컴퓨터를 켰다. 컴퓨터가 참말로 느렸다. 오랜만에 켠 김에 파일 백업도 하고, 이거저거 하다가 1시간이 후딱 지나가버렸다. 그래서 밥을 후르륵 마시고.. 후다닥 유치원까지 달리기 해야할 판이다.
도전! 카스테라 1탄 책 보고 만드는 과자와 빵 도전기. 이번엔 카스테라를 만들어 봤다. 망친 쿠키 다음에, 괜찮은 쿠키랑/ 머핀 1탄과 2탄도 있는데.. 사진과 글을 쓰지 못했다. 일단 일요일에 만든거부터 써보기로 했다. 못 쓴거 밀린거, 너무 생각하지 말고 당장 오늘부터 잘 살기로 했다. 아니고. 오늘만 잘 살기로... 무슨 중탕으로 휘핑하는 것도 있고. 신기한게 버터와 베이킹파우더가 필요없고, 식용유를 넣는다! 사실 처음이라 쫄아서 양을 반만 했다. 양만 반으로 줄이고 시간은 그대로 했더니 약간 탔다. 남편은 역시 좀 탔다고 하고, 세상에! 아이는 더 달라고 했다. 오.. 좋아좋아. 다음번에 다시 만들어 줄께. 의욕이 생긴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6177 망..
오늘은 그래도 성공했네! 아니다. 반 정도 성공했다. 금요일에, 아니 주말 중에 썼어야할 월요일 0시 글을 쓰지 못했으므로.. 건조기 끝났다고 하니 잠시... 건조기 보러 가기전에 밤 11시 59분에 예약 발송될 글부터 언른 쓰자. 월요일 오늘 한일9시 55분까지 집에 왔다.옷 안 갈아입고 청소기 먼저 돌리고, 빨래도 돌림풍란 화분 물주기베개 커버들 바꾸고, 아이가 베고 자는 쿠션 3개 커버 손으로 빨아서 탈수 돌림현관 발판 빨아서 널음건조기 필터 물에 씻어서, 20분간 햇볕에 말림12시 전까지 남편꺼 민들레즙과 비트즙 주문 완료1시 전까지 밥 다 먹음설겆이를 1시 20분까지 끝냄 오류주문하다가 인터넷을 조금 봄. (정확히는 유튜브)밥 먹다가 유튜브 또 봄.댓글 2개 달다가 다른 글 구경해서, 30분 까..
목요일 아침 그냥 걷다. (남은 스* 쿠폰 사용하려고는 핑게고) : 커피 한잔 마시러 산을 넘어가다. 스타벅스 쿠폰에 1,800원이 남아있었다. 그걸 쓰려고 스타벅스에 가보기로 했다. 아이 등원하고 산을 하나 넘었다! 푸하.. 스벅 갈려면 걸어서 가야되는데, 지하철역 가려면 공원(말이 공원이지 산이다.)을 하나 넘어야 했다. 인간적으로 멀다. 그렇다고 버스 타고 오자니 아깝고. 잘 됐지 뭐. 돈 굳었다. 아니면 운동하는 셈치고 어쩌다 오든가. 아무튼 이날은 스벅 핑게 대고 운동했다.
글 쓰는 사이에 시간이 또 가버리겠지만.. 벌써 금요일이 됐다. 곧 주말이다. 이사와서 남편이 주말에 출근을 하지 않고, 아이와 온전히 시간을 보내니 좋다. 좋긴 좋은데.. 역시 좋은 것과 나쁜건 같이 있는거니까. 부딪히거나 안 맞으면 힘들다. 그래서 몸은 슬쩍 편하나 정신이 조금 힘들기도 하다. 암튼 주말이다. 이제 2시까지 20분 남았다. 아니구나. 18분. 나의 자유시간은 이제 십팔 분 남았다. .... 등원 후 10시부터 2시까지 나에게 4시간의 개인시간이 있지만, 그게 내 시간은 아니다. 빨래 돌리고, 청소기 돌리고, 청소하고, 정리하고, 설겆이하고, 밥도 먹고, 잔일들 하면 4시간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해야지 하다가 못하는 일이 더 많다. 대충 안 하고, 못하고 그렇게 하루가 굴러간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