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3/12 (31)
청자몽의 하루
12월 30일, 함박눈이 내리다 그러고보니, 지난주에도 크리스마스에 함박눈이 내렸는데.. 그 사진은 올리지 못했다. 일단 30일에 찍은 사진 먼저 올려보자. 몇년만에 이렇게 쌓이는 눈을 본건지 모르겠다.
공론글터는, 이런.. 처음으로 돌아가다.공론글터에 2년 가까이 글을 쓰고 있다.호기심으로 시작한 일이었다. 글이 돈이 된다는게 신기했다. 2주에 한번씩 받던 포인트를 언제부턴가는 매주 받게 됐다.작년에는 그래도 많이 받았는데.. 올해는, 갑자기 훅 줄었다. 그래도 간다 간다 했는데.어떻게 하지.처음 받았던 포인트보다 몇십원 덜 받았다.그래도 계속 해야 하나?종일 충격이었다.허허.. 이런.나도 모르게 사용하는 '망했다'는 말을 하지 않기로 했다. 글쓰기로 망하는 일은 없으니까. 그냥 이제 더 이상 줄 돈이 없거나, 내 글이 필요없어진거겠지.어떻게 해.계속 쓸꺼야?
헬리코박터균 죽이는 약, 항생제를 먹어서인지 속이 더 쓰리다. 소화도 안 되고, 화장실 가는 것도 불편하고.. 무엇보다 쓴 약맛이 올라온다. 언제 다 먹나 싶던 2주치 약도 거의 다 먹어간다. 그래도 약 먹고 나았으면 좋겠다. 아무 말이나 편하게 써봐야겠다. 아이의 겨울방학이다. 유치원 문 완전히 닫고 거의 2주 조금 못 되는 열흘 남짓한 방학. 그래서 그나마 사용하던 '4시간의 개인시간'도 통으로 날아가버렸다. 짧다고 투덜댔지만, 그마저도 없으니 답답하다. 글을 매일 2편씩 쓰고 있다. 블로그는 매일 쓰고, 다른 글은 일주일에 4개만 쓴다. 그래도.. 2편. 벅차다. 블로그라도 맘편히 대충 써보자. 에고..
새콤핑, 달콤핑 하우스 : 이모가 준 크리스마스 선물 시즌3에서는 제일 마지막에 등장한 '행운핑'이 인기가 제일 많았다. 옷도 이쁘고 장신구도 화려했다. 그러더니 시즌4에서는 새콤핑과 달콤핑이 그런가보다. 저번에 스타필드 갔을때 아이가 새콤핑 하우스를 사달라고 졸랐다. 하나만 사줄꺼야. 하고 나왔는데.. 새콤핑만 말하려다가, 기분 좋으면 2개 다 사줘. 흐흐. 했는데, 진짜 다 사줬다. 나도 이모가 좋았다. 지금은 뭐 같이 늙어가지만.. 엄마의 동생은 사실 나랑 15살인가? 더 많다. 이모라기보다는 큰 언니뻘이었다. 집이라고 가구도 몇개 들어있다. 이래서 일반 피규어보다 2배 더 비쌌나보다. 언니야! 고마워. 저번에 샀던 '슈가베리 팩트'에 꽂을 수 있는 부품도 있었다. 티니핑 제작 업체가 아주 치밀하게..
7살(만 6세) 크리스마스, 산타할아버지의 선물 12월 25일 아침! 아이는 아침에 방문을 열고 꺄~~~ 선물 보며 좋아했다. 우와우와.. 크다. 커. 이제 학교 가니까 큰 거 주셨나 보다. 기분 좋지? 개봉박두. 두둥... 요즘 좋아하는 책 2권과 뽀로로 장난감집이었다. 산타할아버지가 들고 오시기 힘드셨겠다. 무거워서...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5775 6살의 크리스마스 선물과 풍경 # 크리스마스 선물 다이소 갔다가 '미미' 스티커북을 발견한 아이는 두어번 사달라고 졸랐다. 처음엔 모른척하고, 두번째는 지나치고.. 세번째에 사줬다. 이쁘다 한다. 이거 인형도 있어. 라고 말 sound4u.tistory.com https://sound4u.tistory.com/57..
22일 금요일, 팥죽 기다리는 동안 메*커피 가서 30분 동안 앉아있었다. 이것이 마지막 자유. 1월 4일까지 방학이다. 10여 일 방학. 한동안 안녕해야겠지. 짧아진 시간이지만, 그래도 평일 주중 4시간은 최소한 내 자유시간이었는데... 그마저도 한동안 안녕.
메리 크리스마스, 아이가 만들어 온 크리스마스 카드 유치원에서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들어 온 딸. 근사한 크리스마스 카드였다. 위로 들어 올리면 된단다. 아이는 내 줄무늬 티셔츠가 생각이 났나 보다. 아빠는 까만 옷 좋아해서 까맣게 색칠했단다.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옷을 그렸다. 너 닮았다. 앞으로 사이좋게 지내요. 사이좋게.. 메리 크리스마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6174 2023 우리집 크리스마스 장식 : 트리와 소품2023 우리집 크리스마스 장식 : 트리와 소품 곧 크리스마스다! 집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나 둘 샀다. 아무래도 아이가 있는 집이다보니, 그냥 지나갈 수가 없었다. # 장식품 쿠*에 마침 이쁜게 있sound4u.tistory.com https://s..
12월 22일, 동지와 크리스마스 케이크 미리 준비 : 애동지라서 팥떡도 같이 준비 # 12월 22일 동짓날 준비 동지는 동지인데, 애동지라고 팥떡을 먹는다고 한다. 그래도 아이가 팥죽을 더 먹고 싶어 해서 둘 다 준비했다. 점심으로 팥죽 한 그릇(공기) 먹었다. 뭘 안 먹으면 속이 쓰리다. 단팥죽이었지만, 아이는 몇 숟가락 먹다가 말았다. 문득 엄마가 해줬던 팥죽이 생각났다. 남편이 팥 들어간 걸 좋아해서, 둘 다 좋아할 거 같다. 난 몸이 차서 그런지 팥 들어간 게 별로 당기지 않는다. # 크리스마스 케이크 주인이 할아버지인듯한 이 동네 빠바는, 갈 때마다 참 망설여진다. 화가 나신 건지.. 아니면 원래 그러신 건지 약간 무섭다. 겸사겸사 근처 동네 빵집을 더 자주가게 된다. 그 빵집에 맛있는 빵이 ..
드럼세탁기 건조기(물통 말고, 배수구 사용)가 얼었어요 : 결빙 제거 성공! (건조기에 '결빙제거' 기능 이용)물통 사용 안 하고, 배수구형으로 해놓은 건조기가 얼어붙었다. 건조기 돌리면, "물통 비워주세요" 에러 메시지가 떴다. 어떻게 해??? 며칠 동안 춥다 보니, 드럼세탁기 건조기도 얼었구나. 세탁기의 '결빙방지' 모드만 신경 썼지, 건조기는 몰랐는데... 드럼세탁기 건조기도 '결빙방지' 기능을 켜놨어야 하나보다. 이런!! 건조기를 처음 사용하다 보니 이런 실수를 다 한다. 소용없었다. 부가기능 꾹 누르고 다이얼을 이리저리 돌려보다 보니 결빙 제거 기능?! 속는 셈 치고 돌려보기로 했다. 1시간 기다릴 수 있다. 제발 돼라. 하고 빌면서 기다렸다. 배수구 호스가 문제가 아니고 내부에서 얼은 거면 도..
망쳐버린 첫번째 쿠키, 완전히 다 망한 것은 아니었다. 광파 오븐을 슬슬 사용하기 시작했다. 에어프라이 모드로 붕어빵도 데워보고, 군고구마도 구워봤다. 자신감이 붙자 쿠키를 만들기로 했다. 버터를 녹이지 않은채로 반죽을 하다가, 답답해서 우유를 더 넣었더니 너무 질어져서 망했다. 밀대도 없고, 커터로 찍는 것도 안 되고... 맛은 있었다. 모양이 아쉽지만.. 처음은 다 그런거야. 그.런.데. 완전히 망하기만한건 아니었다!! 뭐해? 그렇다.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거다. 첫 쿠키는 망했지만, 망하지 않은 것이다.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었다.
밤사이 내린 눈 화요일 밤사이에 눈이 내렸나보다. 수요일 아침! 창문을 열어보고 놀랐다. 등원 준비를 하고, 아이를 데리고 나가니... 언젠가 슬쩍 내렸다는 진눈깨비는, 내 눈으로 보지 못해서 인정 못하겠다.
하남시 미사도서관(2) : 집 근처에 크고 좋은 도서관이 있어서 좋다버스 타고 가기도, 걷기도 약간 애매한 거리에 있다. 그래도 좋다! 정말 좋다. 도착! 1인용 책상이 열람실 자리였다. 이번에 두 번째로 가고서야 알게 됐다. 학생들 작품이라는데 훌륭했다. 근데 이건 파는 게 아니야 : ) 책 읽는 동안, 세상 부러울 게 없었다. 집 근처에 이렇게 좋은 시설이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운동 겸 가끔 들를만하겠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6168 하남시 미사도서관 : 다른 동네 도서관1하남시 미사도서관 : 다른 동네 도서관1이사오면 꼭 가보고 싶었던 도서관에 갔다. 약간 거리가 애매해서, 걸어 갔지만.. 갈 만했다. 더 빨리 걸으면 훨씬 더 빨리 올 수 있을텐데... 서..
2023 우리집 크리스마스 장식 : 트리와 소품 곧 크리스마스다! 집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나 둘 샀다. 아무래도 아이가 있는 집이다보니, 그냥 지나갈 수가 없었다. # 장식품 쿠*에 마침 이쁜게 있길래 샀다. 불 켜놓으면 꽤 근사하다. # 30cm 트리 나무가 작으니 장식이 더 눈에 들어온다. 장식은 아이가 달았는데, 가끔 불 켜놓고 좋아한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6160 춘식 산타와 선물 라이언 : 크리스마스 브릭 박스를 오리다. 춘식 산타와 선물 라이언 : 크리스마스 브릭 박스를 오리다. 저번에 딸아이 선물로 산 크리스마스 브릭 상자를 버리려다가 춘식이랑 라이언이 귀여워서 상자를 오렸다. 가위로 오렸다. 이사온지 sound4u.tistory.com https..
하남 스타필드 : 티니핑 윈터 빌리지하남 스타필드에 영화를 보러 갔다. 도착하자마자 반기는 티니핑!! 티.니.핑 이다. https://m.starfield.co.kr/hanam/event/main/EV202311211741420154 티니핑 윈터 빌리지 | 이벤트 | 이벤트&혜택 - 스타필드 하남쇼핑, 레저, 힐링이 한 곳에서 이뤄지는 원데이 트립을 제안합니다.m.starfield.co.kr 2023년 11월 10일 ~ 2024년 1월 2일까지 볼 수 있다고 홈페이지에 나와 있었다.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31110580074 스타필드 하남에서 '티니핑' 만나요 [포토뉴스]10일 스타필드 하남을 찾은 시민들이 '캐치! 티니핑 윈터 빌리지(Catch! Teeniep..
위내시경 재검, 헬리코박터균 발견됨 # 검사 당일 8월에 건강검진 때 예약을 잡은, 위내시경 검사를 하러 갔다. 밥 때를 놓치면 힘들다. 게다가 위 때문에 재검 받으러 간거라.. 위내시경이 힘든게 아니라, 병원시간 간당간당하게 병원에 가느라고 막 뛰고. 병원 검사 끝나고 집까지 막 뛰어오고 그러느라고 지쳐버렸다. # 검사 다음날 그래서 약 받으러 오라고 전화가 왔다. 의사선생님이 11시 45분에 전화하셨는데, 택시 타고 50분만에 병원에 갔다. 아슬아슬하게 병원에 도착해서, 운좋게 약을 받았다. 점심시간 10분 전에. 속이 쓰려서 죽을 먹고, 또 미친 사람처럼 집으로 왔다. 병원 때문에 이틀동안 정말 미친 사람처럼 다녔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6093 만성B형 간..
다독다독 북카페 : 다른 동네 도서관2 북카페로 표시되는 작은 도서관에 가보기로 했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6168 하남시 미사도서관 : 다른 동네 도서관1 하남시 미사도서관 : 다른 동네 도서관1이사오면 꼭 가보고 싶었던 도서관에 갔다. 약간 거리가 애매해서, 걸어 갔지만.. 갈 만했다. 더 빨리 걸으면 훨씬 더 빨리 올 수 있을텐데... 서울 사람이 sound4u.tistory.com https://sound4u.tistory.com/5837 도전! 추억 인증 : 스마트도서관 이용 후기 이벤트 참여 # 도서관 이용 이벤트 책 반납하러 갔다가, 사람 키만한 광고물을 보고 바로 사진 찍었다. 이벤트는 사랑입니다. https://bit.ly/3EtbbeR 서울특별시..
날씨가 날씨가 아주 말이 아니다. 16도까지 찍었는데, 한주만에 영하 10도로 뚝 떨어진다니.. 올 겨울은 극에서 극을 달릴거라더니.. 정말인가보다.
되게 이상하다. 하원시간이 2시간 짧아졌는데... 그래서 내 개인시간이 2시간 줄었는데, 하루가 길어졌다. 아이가 2시 20분에 하원을 한다. 실컷 밖에서 놀아도 4시밖에 안 된다. 더 놀아도 4시반. 그러고 집에 와서 이것저것 한다. 그러다보면 하루가 길게 느껴진다. 하루는 길어지고, 내 개인시간만 줄어든거다. 가 아니고.. 아직도 내가 바뀐 환경에서 시간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모르는거다. 그런걸꺼야.
하남시 미사도서관 : 다른 동네 도서관1이사오면 꼭 가보고 싶었던 도서관에 갔다. 약간 거리가 애매해서, 걸어 갔지만.. 갈 만했다. 더 빨리 걸으면 훨씬 더 빨리 올 수 있을텐데... 서울 사람이라, 회원 카드를 따로 만들 필요는 없다고 하셨다. 책이음 서비스 이용 중이라면 연결할 수 있다. 우와.. 엄청 넓다. 가끔 운동 삼아 와야겠다. 옥상 정원도 있다는데.. 비가 와서 못 가봤다. [카카오맵] 하남시미사도서관 경기 하남시 아리수로 545 (망월동) https://kko.to/BBsxRODGqF 하남시미사도서관경기 하남시 아리수로 545map.kakao.com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5742 도서관과 IT, 도서관은 살아있다. [얼룩소 갈무리]얼룩소에 쓴 글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