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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생일이라고 일찍 말해볼껄..) 살짝 더 용기를 내볼껄 그랬나보다.
(생일이라고 일찍 말해볼껄..) 살짝 더 용기를 내볼껄 그랬나보다. # 반찬가게 또 갔다. 확실히 오후에 가니 반찬 종류가 더 많았다. 아이랑 가니 서비스로 나무젓가락에 꽂은 옥수수도 아이에게 주셨다. # 저녁 식사 지난번에 옆테이블에서 먹던 메뉴를 주문했다. 생각보다 맛은 없었다. 원래 우리 먹었던게 더 맛있었다. 밥 다 먹고 나오는 길에 "잘 먹었습니다. 오늘 제 생일이에요." 했더니, 맘 좋아뵈는 점원분이 반색을 하시며 일찍 말하지 그랬냐고 하셨다. 그러면 서비스라도 주셨을꺼라고. 말만 들어도 서비스 메뉴를 먹은 것 같았다. 다음에는 진짜 얼굴에 철판 깔고 기념일이라고 말해야지. 살짝 용기를 일찍 내어볼껄... # 후식 타임 생일이니까 저 집 가자고 했다. 직원분들이 뭐랄까 굉장히 흠... 보여서(..
[글]쓰기/나의 이야기
2024. 9. 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