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사진]여행기(2004~)/New Hampshire뉴햄프셔 (5)
청자몽의 하루
지난주 월요일(10월 10일), 콜롬부스 데이 휴일 뉴햄프셔에 소풍을 다녀왔다. Flume이라는 계곡과 산책로 어디로 갈까 하다가, 울집 아저씨가 열심히 공부한 Flume이라는 계곡이 있는 곳을 구경가기로 했다. Ticket과 안내 소책자를 찍어봤다. 우리집에서 이곳까지 대충 4시간반 정도 걸리는 거리였다. 그렇게 가까운 거리는 아니어서 아침에 부지런히 출발해야됐다. 서울에서 전주가는 시간이다. 입구에서 점심을 먹다 - '그림 엽서'같은 풍경들 이날은 참 감사하게도 날씨가 예년 날씨와 달리 굉장히 포근하고 따뜻한 편이어서, 작년처럼 춥거나 그러지 않았다. 바람은 살짝 차가웠는데, 바람 불지 않고 햇볕 쪼이고 있으면 따뜻한 그런 날이었다. 가는 길에 한아름 마트에서 대충 싼 김밥을 사려고 했는데, 너무 이..
단풍이 고왔던 10월초. 뉴햄프셔 워싱턴 마운틴에 다녀왔던 사진을 올려본다. '2011년 티스토리 탁상달력 공모전 - 가을' 에 출품합니다. 맑고 맑은 날. 워싱턴 마운틴 가기 전.. 이날 정말 맑고, 밝은 날이었다! 하늘도 나무도 들도 너무너무 예뻤다. 케이블카 타고 산정상에 오르다 - Franconia Notch State Park 해가 구름에 살짝 들어갔을때 찍은 사진. 케이블카를 탈 수 있는 곳을 발견하고 좋았었다. 95번 Exit 34번쯤에 있는 곳이다. 이런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으로 갈 수 있다.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다 찍은 사진. 정상에서 본 산 모습. 구름 사이에 해가 나왔다! 그림처럼 예쁜 풍경들. 점심 먹다가 본 주변 풍경 점심으로 싸가지고간 삶은 달걀과 빵을 먹다가 찍은 주변 도로를 ..
지난주 토요일날 오랫만에 개어서 그런지 햇살이 따갑고 쨍쨍한게 너무 좋았다. 점심먹고 마트에서 구경을 하는데 괜히 신이 나는거였다. 날씨 좋으면 사람도 같이 기분이 좋아지는거 같다. 허수아비, 호박.. 가을이 물씬 느껴졌다. 던킨 도너츠도 이렇게 귀여운 이미지로 데코를 바꿨더라. 에 나오는 까만 먼지 녀석들이 생각났다. 날씨 좋은 핑게대고.. 예정에도 없던 하루 나들이를 떠났다. 거의 2년만에 가보는 뉴햄프셔.. 아직 단풍이 설게 졌는데도 보기 좋았다. 따로 산에 올라가지는 못하고 근처 도로만 열심히 달리다가 중간에 길도 잠깐 잃어버리고 그랬다. White Mountain 근처를 자주 갔었는데 길 잃다가 발견한 '워싱턴 마운틴'도 멋있었다. 깜깜할때 봐도 좋았다. 바야흐로 단풍철이구나.
가을 단풍 ... 뉴햄프셔 White Mountain (차로 드라이브) 지난주 토요일 날씨가 너무 좋아서 불쑥 뉴햄프셔를 다녀왔다. 그런데 가는데만 무려 3시간 이상 걸리는 먼 거리에 그곳을 아무 계획없이 무작정 떠나자! 그러고 간게 화근이었다. 어떤 휴게소에서 생각없이 풀쩍 돌담을 넘다가 시멘트 바닥에 꽈당 넘어졌다. 손바닥이랑 무릎이 심하게 까졌다. 피 줄줄 흘리고 놀라고 그리고 아파서 그냥 차로만 드라이브하고 돌아왔다. 조수석에 앉아만 있었는데도 너무 아팠다. 까진 손바닥도 아팠지만 무릎이 너무 아파서 걸을 수가 없었다. 올해 날이 따뜻해서 작년만큼 단풍이 이쁘게 들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도 가을답게 예쁜 모습이었다. 등산하러 온 사람들, 사진찍으러 온 사람들... 사람들이 많았다. 그래도 산악지역..
뉴햄프셔에 있는 White Mountain이라는 산이 좋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언제 가까운 시일내에 한번 가봐야지..하고 있었다. 월요일까지 쉬는 길다면 긴(?) 연휴에 뭘할까 하다가... 토요일 아침 김밥 싸고 달걀 삶아가지고 무작정 집을 나섰다. 예정보다 40여분 늦은 10시 50분에 출발했다. 뉴햄프셔는 2시간 40분쯤 걸리는 거리였는데 천천히 가니 3시간쯤 걸렸다. 뉴햄프셔는 가을에 단풍이 정말 볼만하다고 하던데, 여름산도 보기 좋았다. 관광코스가 여러군데였는데 이번에 처음가는 길이라 간단하게 드라이브할 수 있는 코스로 갔다 왔다. (공식적인 휴일-일명 빨간날-이 1년에 8일밖에 안된다. 그런데 전반기(1~6월)엔 딱 2번밖에 없다. 7월부터는 거의 한달에 한번씩 쉬는 날이 있는데 말이다. 빡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