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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작년 벚꽃이 비처럼 내리던 4월에 말려놓은 꽃잎을 다이어리 맨앞장에 붙여놓았다.거기에 적혀있던 문구가 인상적이었다. 2015년 새해에는 꿈을, 목표를,그리고 계획을.. 하나씩 이루는힘찬 새해가 되었으면 하고 소망해본다. 강동구청 앞 분수대에 설치된 대형 트리 앞에서 찍은 사진.
요즘 찬바람이 슬슬 불기 시작하니(울 동네는 아침하고 밤하고 썰렁해요. 긴팔 입고도 살짝 춥죠) 갑자기 정신이 바짝 들면서, 꿈이나 인생계획에 대한 생각들이 많이 난다. 허허. 찬바람 부니까 철이 드는겐가? 국민학교때 어렸을때 그냥 할일없이 받는 질문 중에 하나가 있다면 "커서 뭐가 되고 싶어요?" 라는 질문일꺼다. 국민학교 다닐땐 뭐라고 답했던가? 기억이 잘 안난다. 뭐라고 답하긴 했을텐데 아마 마음에도 없는 답을 해서 기억이 안나는갑다. 하다못해 다들 흔히 하는 "의사가 될래요", "검사가 될래요" 그런거라도 답을 안했던거 같기도 하고 했던거 같기도 하고 생각이 안 난다. 중, 고등학교때 그래도 더 심각한건 내 인생의 중세 암흑기에 해당하는 중, 고등학교때. 그땐 정말 아무 생각이 없었다. 세상에 제..
이 이야기 보고 있자니 문득 국민학교때가 생각난다.(초등학교때가 아니라 국민학교때) 5학년때쯤이었나? 문득 이제 다 컸다는 생각을 했다. 5학년이라고 해봐야 11살이었는데.. 그런데 이후로 중학교 3학년때까지 키가 계속 크고 또 나이를 먹고 어느덧 시간이 참 많이 흘러버렸다. 호호 할머니처럼 되야 다 크는거라니.. 하긴 아마 70살쯤 되서 지금을 돌이켜보면 "그때 참 젊고 한참때였는데!" 할지도 모르지 않나. 포기하지 말아야지. 근데 내 꿈은 뭘까?
이 영화나왔을때는 못 보고 DVD로 보게 됐다. 큰 화면으로 봤으면 좋았을텐데 작은 화면으로 보게 되서 조금 아쉬웠다. 노래가 있고 무대가 있고, 춤이 있고 그리고 쇼가 있는 뮤지컬 영화도 좋다. 대충의 이야기 줄거리를 알고 있었는데 이게 이야기 끝인가? 하다가 또 그 다음 이야기가 나오고 또 이제 끝인가? 하다가 또 이야기가 연결되었다. 그래서 고별무대 후에 무슨 이야기가 더 있을까? 하고 기다렸는데 배우들 주요 장면들 나오고 끝이 나서 약간 허망했다. 왠지 그 무대 다음에 무슨 이야기가 더 있을거 같았는데.. 열린 결말로 끝나서 신선했다는 사람들도 있는걸 보면 보는 사람마다 느낌이 틀린가보다. 좀 무식한 이야기처럼 들리겠지만 '비욘세'라는 가수와 이 영화에 나오는 배우 '비욘세'가 같은 인물인지 몰랐..
미디어다음 > 만화속 세상 > 나도 만화가 > 타조팀장 가끔 올라오는 이 만화도 재밌게 보는 편이다. 타조팀장이 조금 피곤한 표정으로 말하는 ..이 아무렇지도 않은 대사가 마음에 남길래 가져와봤다. (같이 일하는 직원이 "비는 좋겠어요. 자기 꿈을 다 이뤘잖아요!"라는 말에 대해 타조팀장이 답을 하는 장면) 타조팀장 : [포그이야기 Vol.3] 꿈 - 2007. 6. 12. [4]
"개처럼 벌어서 정승같이 쓴다" 뭐 그런 말도 있었던거 같은데.. 악착같이 벌어서 잘 써보자는 말이다. 언젠가부터 '부자'되는게 많은 사람들의 소원이 되었다. 가난하게 살기를 바라는 사람은 없겠지. 당장 나부터도 허덕허덕 살지 않고 조금 저축할 정도로 벌면서 살았으면 좋겠다. 그런 소망이 있으니 말이다. 오늘 읽은 짧은 글귀들은 '버는 것'만큼 '잘 쓰는 것'도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내일 '썬더스톰'(마른 하늘에 날벼락칠 수 있다는 날씨)이 온다던데..만약에 내일 갑자기 하늘에서 '10억'이 뚝 떨어진다면! 난 뭘할까? ..생각만해도 좋지만 막상 그 돈 뚝... 떨어지면 뭣부터할까 잠시 고민을 해봐야겠다. 요샌 10억 가지고 좀 부족할려나?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게지만 당장 1억도 손에 쥐기 힘든게 ..
#1. 괜시리 축 쳐지고 푸욱... 꺼지는 느낌이 들때 읽어보면 정신이 확. 나는 글 하나. 꿈을 상실할때 인간은 죽어가기 시작한다. - 조지 허버트 #2. 일이 엄청 많아서 바삐 움직일때, 그럴때는 아픈줄도 모른다;; 오히려 아무것도 안하고 늘어져있을때 그때 지치고..그리고 서서히 죽어가는 거다. 움직이자!!! 사람이 지치는 것은 부지런히 움직일 때가 아니라 아무 것도 하지 않을 때이다. - 새무엘 스마일즈 #3. 생각하고 그리고 움직이자. 지혜는 다음에 무엇을 할지 아는 것이고, 미덕은 그것을 행하는 것이다. - 데이비드 조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