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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마스크 끈 조절해주는 말랑한 플라스틱 조각"의 이름을 알았다. 마스크 스토퍼(mask stoper)였다. 묶어주지 않아도 되니 좋을거라 생각하고 신나게 3세트나 샀다. 그런데 막상 5살 아이가 하는걸 보니, 잘못됐다는걸 알았다. 스토퍼를 손으로 잡고 좌악 늘려서 다녔다. 마스크가 헐렁한채로 하원한걸 보고 엄청 후회했다. 저러면 마스크 안 쓰고 하루를 산거나 마찬가진데... 예쁜게 문제가 아니라, 안전하게 하고 있는게 중요하지 않나. 스토퍼를 빼서 치우고, 다시 마스크끈을 묶었다.
[사진]일상생활/소품
2021. 5. 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