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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아무도 돌보진 않지만, 누구나에게나 보이는... 길가 화단에 가득한 민들레
건물 앞 화단에 정말 길쭉하게 민들레가 자란게 보였다. 통닭집 앞 화단에 눈이 간다. 징한 생명력에 박수를... 풀은 눕는다. 바람에 누워도 다시 곧 씩씩하게 일어난다.
[사진]풍경,터/풍경/ 산책
2022. 6. 1. 00:00
민들레 홀씨 되어...
비가 올거 같이 꾸물꾸물했던 오늘.. 하늘 한가득한 먹구름을 보면서도 잠시 밖으로 나갔다. 사무실 주차장 앞쪽에 있는 막 자라게 내버려둔 잔디.. 날씨가 며칠 좋았더니 드문드문 민들레가 많이 피어있었다. 홀씨가 바람에 한들거리는게 보이길래 핸드폰 카메라로 찍어봤다. ..전에 학교다닐때 어떤 애가 앞에 나와서 불렸던 노래가 생각난다.
[사진]일상생활/일상생활
2007. 5. 12. 13:33
아파트 앞 꽃들
1층 사니까 좋은 점 중에 하나는 베란다 앞 공간이 마치 내 집인양 사용할 수 있다는거다. 진짜 집들처럼 일정 공간에 작은 탁자나 의자도 둘 수 있고. 지금 사는 아파트는 게다가 거실이 다른사람들한테 보이지 않도록 베란다 앞으로 제법 키 큰 나무 두 그루가 심어져있다. 베란다 문 열고 밖에 살짝 나오니 철쭉이 이렇게 예쁘게 피어있었다. 마치 우리집 앞마당에 핀 꽃 보듯이...흐뭇한 마음으로 보았다. 아파트에선 보이는 곳에 잔디만 관리를 하는지 비교적 뒷편에 위치한 우리동 앞에 있는 잔디는 그냥 내버려둔채다. 잔디 깍기만 했지 잡초를 뽑지 않아서 그런지 .. 민들레가 여기저기 피어서 어느새 '민들레 꽃밭'이 되어있었다. ㅎㅎㅎ 민들레도 이렇게 보니 이쁘다.
[사진]로드아일랜드(2006~2012.4)/봄,여름,가을
2007. 4. 29. 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