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스투키 (4)
청자몽의 하루
스투키 중심으로. 오랜만에 화분갈이를 하다 물꽂이 하던 아이비는 흙에 심어주다. (왼쪽 화분) 물꽂이해서 뿌리가 길쭉길쭉하게 난 아이비를 흙에 심다. 지난달에 미루고 또 미루던 화분갈이를 했다.빈 화분이나 듬성한 화분에 흙을 덜어놓고, 식물들을 심는 일은 나름 손이 많이 가는 일이다. 보통 이렇게 옮겨놔야지 저렇게 옮겨놔야지 구상만 하다가 미루고 미뤄다가 겨우 하게 된다.그래도 막상 해놓고 나면 뿌듯하고 좋으면서..마치 운동 끊어놓고 미루다가 막상 갔다오면 개운한 느낌과 비슷하다. 꽃가게에서 산 스투키는기존 화분에 심어줬다. 왼쪽. 가운데. 오른쪽 - 모두 이번에 화분갈이 해줌 왼쪽 천냥금은 화분가게에서 2천원에 가져온 것이고, 가운데 스킨은 물꽂이해서 뿌리내린 다음 흙에 심어줬다.오른쪽 스투키는 꽃집에..
스투키 키우기 : 여름철에는 10일에 한번 정도 물을 줘야한단다/ 식물에 좀더 관심 갖기 게으르게 키워도 될거라고 큰 소리 땅땅치면서 키웠던 스투키가 말라가고 있었다. 어느날 문득 스투키를 보니, 가운데 잎사귀(잎이라고 해야되나? 가지라고 해야 되나? 몸통이라고 해야 되나? 구별이 안되네) 하나가 말라 죽어가는게 보였다. 물 많이 주면 물컹하고 녹아서 죽는다더니.. 이건 물이 부족해서 말라죽은거였다. 마음이 아팠지만 죽은 건 언른 꺼내서 신문지에 싸서 쓰레기봉지에 묻어줬다. 물이 부족할 수도 있구나. 왜 유심히 보지 않았을까 하고 스스로 자책했다. 그런 다음부터는 주의깊게 살펴보고 있다. 새싹이 쑥쑥 나고 있으니 그만큼 물도 더 필요했을거 같다. 물주는 방법들을 찾아봤다. 겨울에는 한달에 한번 줄까말까해..
스투키 싹나다 : 게으르게 키우는데도 잘 자란다 # 스투키 스투키에 싹이 났다! 그것도 3개나 났다.화분갈이한지 보름쯤 지난거 같다. 물 한번도 안 주고, 하루종일 해도 안 드는 방인데 잘 자라는거 보니까 신기하다.게으르게 키우는데 잘 자라주니 감사하다!물은 봐서 한달에 한번씩 줄까 생각 중이다. 2015/07/22 - [[사진]일상생활/식물사랑] - 스투키 싹나다 : 게으르게 키우는데도 잘 자란다 2015/07/05 - [[사진]일상생활/식물사랑] - 직거래 장터에서 산 풍란 3개와 스투키 : 겸사겸사 화분갈이 # 산세베리아 보면 비슷한 종류인 산세베리아도..
직거래 장터에서 산 풍란 3개와 스투키 : 겸사겸사 화분갈이 # 풍란 3개와 스투키 잘 키우던 풍란들이 결국 겨울을 넘기지 못하고 죽은 바람에 빈 화분만 남게 됐다. 겨울에는 잎이 쭈글쭈글해진다는데, 죽은건가? 하고 물을 덜 줬더니 완전히 말라버렸다. 하트모양 화분에 있던 풍란은 그래도 거의 1년 넘게 키운건데 죽고, 숯에 심었던 풍란은 벌써 2번째다. 동네에 가끔 "5일장"처럼 서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 구경을 갔다가 화초파는 가게를 발견했다. 쓰윽하고 둘러보니 여러가지 화초들을 파는게 보였다. 둘러보다가 작은 풍란 3개와 스투키를 좋은 가격에 샀다. 풍란 한개에 2천원, 스투키는 1만원이었다. 일반 꽃가게에서는 요렇게 작은 풍란도 3천원에 팔기도 하고, 쎄게 부르는 집에서는 5천원에 팔기도 한다. 스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