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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스투키 중심으로. 오랜만에 화분갈이를 하다 본문

[사진]일상생활/식물사랑

스투키 중심으로. 오랜만에 화분갈이를 하다

sound4u 2017. 2. 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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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투키 중심으로. 오랜만에 화분갈이를 하다


물꽂이 하던 아이비는 흙에 심어주다.



(왼쪽 화분) 물꽂이해서 뿌리가 길쭉길쭉하게 난 아이비를 흙에 심다.



지난달에 미루고 또 미루던 화분갈이를 했다.

빈 화분이나 듬성한 화분에 흙을 덜어놓고, 식물들을 심는 일은 나름 손이 많이 가는 일이다. 

보통 이렇게 옮겨놔야지 저렇게 옮겨놔야지 구상만 하다가 미루고 미뤄다가 겨우 하게 된다.

그래도 막상 해놓고 나면 뿌듯하고 좋으면서..

마치 운동 끊어놓고 미루다가 막상 갔다오면 개운한 느낌과 비슷하다.




꽃가게에서 산 스투키는기존 화분에 심어줬다.


왼쪽. 가운데. 오른쪽 - 모두 이번에 화분갈이 해줌


왼쪽 천냥금은 화분가게에서 2천원에 가져온 것이고, 가운데 스킨은 물꽂이해서 뿌리내린 다음 흙에 심어줬다.

오른쪽 스투키는 꽃집에서 1만원 가져왔다. 가져올때 작은 플라스틱 화분에 들어있는걸 샀는데, 그렇게 작은 화분에 저렇게 크고 긴 스투키가 어떻게 뭉쳐있었는지 궁금할정도로 빽빽히 꽂혀있었다.

흩어지지 않게 손으로 잘 분리해서 심어줬다.


이렇게 많아도 어느 순간 보면 말라서 죽거나 녹아서 죽거나 하는 것들이 있어서 몇가닥 남지 않는 경우가 많아 아쉽다.




왼쪽 스투키 - 꽃집에서 산 스투키 중에 4개를 따로 더 심어봄




가운데 스투키 - 다른 꽃집에서 투덜거리면서 산걸 기존에 화분에 심어줌


꽃집도 꽃집 나름이라고, 위에 길고 가닥이 많은 스투키도 1만원에 샀는데, 저기 작은 스투키도 1만원에 샀다. 하긴 스투키 가격 자체가 비싸서 화분에 심어서 파는건 2만원, 3만원.. 부르는게 값이긴 하다.







책상 위 스투키


화분갈이만 해준 화분. 암만해도 책상 위에서 키우면 죽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꽃집에서 2천원에 모셔온 스투키.

이건 그냥 줘도 될 것 같았는데, 아무튼 2천원 내라고 해서 주고 샀다.




집에 있던 스투키와 새로 들인 작은 스투키를 합쳐봤다.


화분갈이 해주면서 그나마 있던 것들이 다 죽어서 몇 가닥 남지 않아 아쉽다.

키우기 쉬운 것 같으면서 어려운게 스투키다. 아니.. 화분이라는게 집에서 다 키우기 어렵다.




대나무 X 스투키


책상 위에선 대나무를 키우는게 좋을거 같았다.

물통이랑 색조약돌은 다이소에서 각가 1천원 주고 샀다.




책상 위에 대나무 혼자 키우니 쓸쓸한 것 같아서 에고.. 그만 또 스투키를 샀다.

거금 주고 샀는데, 안 죽고 잘 살았으면 좋겠다.

좋은 산소를 펑펑 뿜어준다고 하니 자꾸 죽이게 되도 또 키우게 되는게 스투키인듯.




식물사랑 : 

http://sound4u.tistory.com/category/%5B%EC%82%AC%EC%A7%84%5D%EC%9D%BC%EC%83%81%EC%83%9D%ED%99%9C/%EC%8B%9D%EB%AC%BC%EC%82%AC%EB%9E%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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