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양준일 명언 (3)
청자몽의 하루

mbc 라디오 여성시대(1.29) 양준일 인터뷰 /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 양준일이 mbc라디오에 나와서 인터뷰한 내용을 들었다. 생방송으로 듣지 못하고, 다음날 유튜브 영상으로 봤다. 역시.. 존재가 아트다. 말씀을 정말 잘 하셔서 들으면서 고개를 끄덕끄덕했다. 삶에서 우러난 지혜와 배려가 느껴졌다. 양희은, 서경석 두 mc분들이랑 호흡도 잘 맞았다. 아직은 우리말이 서툰 부분이 있었지만, 그런 서툴음이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인상적인 이야기는.. 어떤 아버지이고 싶으냐에 대한 답이었다. 문제가 생겼을 때 피하지 않고 찾아가서 이야기 나누고 싶은 아버지이고 싶다고 했다. 문제가 생기면 부모님이 무섭거나 어려워 숨기게 되는데, 그러지 않는 부모(자녀가 편하게 자신의 문제를 털어놓을 수 있는)가 되..

힘든 일이 있었지만.. 힘든 일만 있었던 건 아니에요 : 특집 슈가맨, 양준일 91.19 (1부) 살면서 힘든 일이 있었지만, 힘든 일만 있었던 건 아니에요. 라는 당연한 말이 감동적으로 들린다. 진심에서 우러난 말이어서 그런듯 하다. 이 분 진짜 더 잘 되셨으면 좋겠다. 보면서 느끼는게... 에이. 내가 이걸 왜 하지? 뭐하러 하지? 누가 알아주지도 않는데.. 누가 알아주지 않더라도, 내가 알고 내가 하고 있으면 된다. 그러면 된다. 그런 확신이 들게 한다. 뭔지 모르겠지만 희망 같은게 생긴다. 좋은 일이다. 관련글 : 2020/01/22 - [[글]읽기/드라마/ TV] - "망할 수 있는 권리" 있지 않나요? : 특집 슈가맨, 양준일 91.19 (1부) "망할 수 있는 권리" 있지 않나요? : 특집 ..

하지만 걱정하지 마. 모든 것은 완벽하게 이루어지게 될 수밖에 없어 : 특집 슈가맨, 양준일 91.19 (1부) 전에 슈가맨에서 양준일이 이야기한 "20대의 나에게"가 인상적이었는데, 기자회견에서도 이 말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모든 게 완벽하게 이뤄질 수밖에 없다는건 이렇게 화려하게 된다는 뜻은 아니었다고 한다. 슈가맨 방송 당시만 해도 미래 계획은 따로 없고, 매일매일 가장으로서 아버지로서 최선을 다해 살고 있다고 했던 것 같다. 그러니까 완벽하게 이뤄진다는 말은 크게 성공한다는 말은 아니었을 것이다. 네가 인생에서 원하는 그것을 내려놓으면 마무리가 된다는 뜻이었다고. 너의 20대 꿈이 모든 게 아니고(전부가 아니고) 멋지다! 열심히 살면 뒤늦게라도 빛을 볼 수도 있다. 왠지 희망이 생긴다. 양준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