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제주도 (8)
청자몽의 하루
알쓸신잡2, 6회 남제주편 : 이중섭 가족 - 누군가를 안아준다는 건.../ 세한도/ 맛있는 과일은 못 생기고 상처난 것 알쓸신잡 6회에서는 남쪽 제주도를 여행하고 이야기 나누는 내용이었다. 전에 가봤던 이중섭 미술관을 돌아본 내용이었는데, 편지를 대충 봐서 그런지 이중섭과 아내가 주고 받은 글이 생소했다. 나도 분명히 봤었는데 그냥 대충 봐서 그런가보다. "아스파라거스군"은 아내의 애칭이었다. 마치 화가 고호가 동생 태오에게 보낸 편지에서 자신이 그린 그림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 것처럼, 이중섭이 아내에게 쓴 편지를 보며 그의 생각과 철학을 읽을 수 있었다. 박사님들의 설명을 들으며 이중섭의 엉겨붙어있는 가족 그림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 외롭고 힘들때 누군가를 안아줄 수 있다면.. 그리고 그 대상이 ..
제주도 푸른 밤 - 태연이 다시 부른 노래가 귀에 감긴다. "떠나요. 둘이서.. 모든 걸 훌훌 버리고. 제주도 푸른 밤 그 별 아래." 얼마전부터 까페나 음식점 등에서 귀에 익숙한 노래가 흥겹게 들리는거였다. 어? 이 노래 내가 아는 노랜데?? 제주도 푸른 바다 귀에 착착 감기게 편곡된 노래였다.가만 들어보니, 여자가 부르네. 누구지? 누가 부르지? 정말 잘 부른다. 그러다가 궁금해하다가 찾아보게 됐다. 뜻밖에 이 노래는 "삼다수" 광고 CF 노래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태연이 부른 노래였다. 광고CF 노래를 뭘 이렇게 잘 불렀을까?전에 던킨 도너츠 CF 노래 잘 불렀다고 감탄하며 들었던 윤하의 "던킨 도너츠송"처럼, 이 노래도 광고 노래 치고 정말 잘 부른 것 같다. 뮤직비디오가 아니라, 제주도 관광홍..
8월 제주도 : 이중섭 박물관 이중섭 박물관에 갔다. 미술 교과서에서 보던 그림을 실제로 볼 수 있었다.소 그림이다! 많이 봤던 아이들이 그려진 그림도 볼 수 있었다. 박물관 근처에 이중섭 생가가 있었다. 이중섭 박물관 주변으로 거리가 번화했다. 배가 고파서 맛있는 짜장면과 짬뽕을 먹었다. 유명한 집인 모양이었다. 후식도 맛있게 먹었다. 제주도 여행 끝! 2015/11/09 - [[사진]여행기(2004~)/한국] - 8월 제주도 : 이중섭 박물관 2015/11/09 - [[사진]여행기(2004~)/한국] - 8월 제주도 : 쇠소깍과 정방폭포 2015/11/09 - [[사진]여행기(2004~)/한국] - 8월 제주도 : 성산일출봉 2015/11/09 - [[사진]여행기(2004~)/한국] - 8월 제주도 ..
8월 제주도 : 쇠소깍과 정방폭포 쇠소깍 이름도 특이한 쇠소깍에 갔다. 쇠소깍은 '하구'를 의미한다고 한다. 아래쪽을 바라보는 바라보고 있군요. 돌로 조각해놓은 모양새였다. 여기도 물이 참 맑았다. 정방폭포와 서복전시관 정방폭포에 갔다. 서복전시관 2015/11/09 - [[사진]여행기(2004~)/한국] - 8월 제주도 : 이중섭 박물관 2015/11/09 - [[사진]여행기(2004~)/한국] - 8월 제주도 : 쇠소깍과 정방폭포 2015/11/09 - [[사진]여행기(2004~)/한국] - 8월 제주도 : 성산일출봉 2015/11/09 - [[사진]여행기(2004~)/한국] - 8월 제주도 : 섭지코지 - 글라스하우스, Zipo박물관, 글라스하우스 안에 레스토랑 2015/11/09 - [[사진]여행..
8월 제주도 : 성산일출봉 성산일출봉에 갔다. 돌하루방! 안녕하세요. 유네스코 관광지로 지정된 곳이었다. 성산일출봉 유래 하늘에서 내려다본 성산일출봉은 가운데가 사발처럼 움푹하게 들어가 있다. 그릇모양의 분지둘레를 따라 봉우리들이 왕관처럼 늘어서 있는 것이 마치 성벽처럼 보여 옛 사람들은 이 지역을 성산이라 불렀으몀 일출봉은 영주십경의 하나인 성산일출에서 비롯되어 불려지고 있는 이름으로 1702년 제주목사로 부임한 이형상이 제주를 순회하면서 그린 탐라순력도에 성산관일로 표기하여 처음으로 소개되었다. 습기도 많고 더운 날이어서 헉헉 숨차하면서 올라갔다. 잔잔하고 맑았던 물이 생각난다. 제주도 온 기념으로 하루방과 함께 : ) 2015/11/09 - [[사진]여행기(2004~)/한국] - 8월 제주도 : 이..
2015년 8월 제주도 : 섭지코지와 선녀바위 # 섭지코지 섭지코지에 갔다. 바닥을 보니 역시 제주도에 왔구나 싶었다. 구멍 뻥뻥 뚫린 돌이었다. 섭지코지 입장은 "무료" 돌로 쌓아올린 탑이 인상적이었다. # 선녀바위 선녀바위가 있다고 해서 가봤다. 슬픈 사랑의 전설을 간직한 곳이었다. 2015/11/09 - [[사진]여행기(2004~)/한국] - 8월 제주도 : 이중섭 박물관 2015/11/09 - [[사진]여행기(2004~)/한국] - 8월 제주도 : 쇠소깍과 정방폭포 2015/11/09 - [[사진]여행기(2004~)/한국] - 8월 제주도 : 성산일출봉 2015/11/09 - [[사진]여행기(2004~)/한국] - 8월 제주도 : 섭지코지 - 글라스하우스, Zipo박물관, 글라스하우스 안에 레스토..
2015년 8월 제주도 : 바다와 자연, 물 맑은 함덕해수욕장 # 바다 제주도 하면.. 까만 바위가 생각난다. 저렇게 새까말 수가 있을까? 등대가 있는 바닷가. 인어와 함께 있는 해녀들 조각상 밑에까지 내려갈 수 있게 길이 나있던 바다. 돌로 쌓은 성터가 있었다. 까만돌과 맑은 바다가 인상적이었다. 날이 계속 흐린데도 저렇게 바닷물이 맑게 보이니, 맑은 날 보면 더 파랗게 보일거 같았다. # 밤바다 밤에 불빛이 근사했던 날. 반고흐의 그림에서 본 풍경과 유사했던 밤바다. 밤에 잡히는 물고기 때문에 저렇게 환하게 불을 밝혀놓은 듯 했다. # 자연 특이한 모양의 꽃 바닷가에 아무렇지도 않게 피어있던 하얀꽃 성산일출봉에서 봤던 무당벌레! 덥고 습해서 헥헥거렸던 생각이 났다. # 물 맑은 함덕해수욕장 있는 내내..
2015년 8월 제주도 : 숙소, 까페에서, 아쿠아리움 주변 8월말에 제주도에 다녀왔다. 여행갈만한 상황이 아니었는데, 7월~8월 두달간 여러가지 일들로 심신이 지쳐가던 때라서, 잠깐이라도 여행갔다오면 좋을거 같았다. 여행을 가는 시점과 장소를 두고 울집아저씨와 의견 차이가 있다가 절충한 곳이 바로 8월말, 제주도였다. 잘 다녀왔고, 재충전이 되었다. 그래서 9월달 일도 잘 넘기고 씩씩하게 웃으며 잘 지낼 수 있었다. # 숙소 야자수 나무가 우거진 숙소. 묵었던 숙소가 좋았다. 바다가 보이는 수영장. 이걸 사용하려면 돈을 추가로 내야 한다고 했다. 그냥 눈으로 구경만 했다. 8월말이라 물에 들어가기엔 조금은 쌀쌀한 때였다. 수영하는 사람을 보지는 못했다. 텍사스 야자나무가 생각나던 곳. # 까페에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