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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2, 6회 남제주편 : 이중섭 가족 - 누군가를 안아준다는 건.../ 세한도/ 맛있는 과일은 못 생기고 상처난 것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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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2, 6회 남제주편 : 이중섭 가족 - 누군가를 안아준다는 건.../ 세한도/ 맛있는 과일은 못 생기고 상처난 것

sound4u 2017. 12. 16. 00:00

알쓸신잡2, 6회 남제주편 : 이중섭 가족 - 누군가를 안아준다는 건.../ 세한도/ 맛있는 과일은   못 생기고 상처난 것


알쓸신잡 6회에서는 남쪽 제주도를 여행하고 이야기 나누는 내용이었다.



전에 가봤던 이중섭 미술관을 돌아본 내용이었는데, 편지를 대충 봐서 그런지 이중섭과 아내가 주고 받은 글이 생소했다.
나도 분명히 봤었는데 그냥 대충 봐서 그런가보다.


"아스파라거스군"은 아내의 애칭이었다.


마치 화가 고호가 동생 태오에게 보낸 편지에서 자신이 그린 그림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 것처럼, 이중섭이 아내에게 쓴 편지를 보며 그의 생각과 철학을 읽을 수 있었다.



박사님들의 설명을 들으며 이중섭의 엉겨붙어있는 가족 그림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



외롭고 힘들때 누군가를 안아줄 수 있다면.. 그리고 그 대상이 가족이라면...



한참 병실에서 힘겨운 시간을 보낼때 마침 이 번 편을 봐서 그런지, "가족"에 대해 더 찡하게 느껴졌다. 그게 3주전 일이라니..











전에 고등학교 수업시간에 배웠던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에 대해서 다시 듣게 된 것도 반가웠다.

진정한 고수가 쓴 글은 힘 하나도 안 들이고 편안하게 쓴 것처럼 보이는 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꾸미지 않은 듯한 간결함. 그게 진정한 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유시민 작가님의 이야기도 인상적이었다.

어떤 사람은 듣고
어떤 사람은 있는 줄도 모르고
어떤 사람은 받아들이지 않는다.



맛있는 과일은 "좀 못 나고 상처 입은 것"이라는 황교익 선생님의 이야기도 시사하는 바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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