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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지하철 - (주의환기용?) 바닥 발모양 스티커 : 뭐에 쓰는 물건인고? 지하철 타서, 운좋게 자리에 앉았다.자리 앉으면서 무심결에 바닥을 보니,왠? 발모양 스티커가 있었다. '엇! 뭐지?' 자세를 꼿꼿히 하고 앉아서, 내려다보니 딱 스티커 발모양과 발이 맞았다. 아.. 쩍벌리고 앉지 말고, 적당히 이 정도로 앉아서 다리도 이 정도로 하고 있어라. 그런 주의환기용인가보다 싶었다. (제가 용도를 잘못 알고 있었으면, 알려주세요 ^^) 신기해서 사진찍다가 보니, 옆에 아가씨 다리 꼬고 앉아있는게 보였다.'다리 꼬고 앉아있으면 골반 휘고, 허리 나가는데.. 흑흑. 건강에 매우 안 좋다네.' 속생각만 했다.지하철 타보면 다리 쩍벌리거나, 아무리 만원지하철 안에서라도 다리를 쭈욱, 아주 쭈욱 펴고 계신 분이 있는데..
2003-11-10 (Mon) 09:14 유독 같은 시간대에 사람이 많은 지하철. 이유는, 월요일날 대부분 회의들이 있어서 그런다는데. 꼭 회의 아니라도. 일요일날 쉬고 월요일날 사기충전한 마음으로 출근들을 해서 그러헸지만. 암튼 한가득 사람들이 많다.슬퍼. 슬퍼...켁켁. 밀리는건 기본이고, 앞에 있는 긴 머리 넘기는 여자들한테 맞는 일도 부지기수. (우띠....) 토요일날 본, 좀 실망스럽기도 하고 허무했던 에 나왔던 그 말이 생각났다. "식인종 도시락" 지하철을 '식인종 도시락'이라고 표현하다니 웃긴다. (2007년 4월 30일 comment) 유독 사람 많았던 월요일 지하철. 지하철 타고 출퇴근하던게 3년전 일이네. 되게 옛날 같다. 이리저리 치이면서 짜증도 나고 그랬던거 같은데 가만 생각해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