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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청춘시대2, 굼벵이는 매미가 되기 위해 사는걸까? 가볍게 던져진 묵직한 물음. 청춘 그들에게 감동하다. - 12회 중에서 조은 : 매미는 일주일 밖에 못 산다며? 윤은재 : 응. 굼벵이로 7년 살다가 매미로는 7일. 조은 : 되게 안 됐다. 정예은 : 그래서 그렇게 바락바락 우나봐. 억울해서. 윤진명 : 굼벵이는 매미가 될려고 사는걸까? 굼벵이 시절이 더 행복할지도 모르잖아. 매미는 그냥 굼벵이의 노년이고. 각자의 이유로 힘들어하는 동생들을 위해 하메(하우스 메이트 - 쉐어하우스의 함께 지내는 사람들) 중에 언니인 윤선배(윤진명)는 사과를 따러 가자고 한다. 썩 내켜하지 않지만 그래도 함께 나선 하메들은 사과도 따고, 각자의 문제들도 해결하게 된다. 역시 인간은 움직여야 풀리는 존재인가보다.한참 사과를 ..
(영화) : 말이 통한다는건... ( 사진출처 : 씨네21 ) 독립영화 느낌 나는 영화를 봤다.영화 제목은 이라지만, 포스터 밑부분에 써있는 "늦은 여름 서촌 11시반"이 더 어울렸을 것 같은 영화다. 한때 독립영화를 찾아보던 그런 열정으로 본건 아니었고,jtbc 드라마 에서 본 '한예리'라는 배우가 인상깊어서, 한예리가 나온다는 영화를 보게 됐다. 줄거리는 그야말로 어디 댓글에서 읽은 것처럼 "이야기는 류의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 나온게 전부"였는데, 심심한듯 하지만 상업영화와 달리 낯선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 사진출처 : 씨네21 ) 은희와 은희를 만난 세 남자의 이야기다.영화에 배경으로 나오는 서촌과 남산. 익숙한 풍경인데, 이렇게 영화 스크린으로 보니까 새롭다. 알고보면 주인공들은 입만 열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