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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자유여신상을 볼 수 있는 Ferry(배)를 타기 위해 Battery Park에서 내렸다. 버스 내리자마자 보이던 건물..참 멋졌다. 공원 근처 조형물들도 멋졌다. 뭔가를 상징하는듯 했는데.. 자세히 보지는 않았다. 공원에는 마치 영화 에서 나왔던 것처럼 자유로이 자신만의 음악을 연주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공원 자체에서 음악을 틀지 않아도 군데군데에서 멋진 음악을 들을 수 있었다. 합주하는 사람들, 트럼펫 부는 아저씨 등등.. 자유가 느껴졌다. 햇볕 따가운데 자유여신상 옷 입고 서있는 사람들이 있었다. 와서 사진찍자고 손짓했다. 사진찍고 돈 내고 가야해서..어쩔까 하다가 그냥 멀리서 사진찍어주고 말았다. 사진에도 보이지만, 인도 사람들 정말 많았다. 기념 촬영도 했다. 2008/04/22 - [다른 지역 ..
tour bus를 탔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길어서 그런지 한 샷에 나오지 않았다. 천장이 뻥...뚫린 2층 버스는 시원하기도 하고 덥기도 했다. 가끔 표지판이나 가로수 가지들이 바로 머리 위를 슈욱.. 스쳐지나가는 일도 있었다. 안내방송이 나오는게 아니라 이렇게 사람이 직접 설명을 했다. 그런데 설명이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건물보느라 사람들 구경하랴.. 정신이 없었다. 건물들이 참 특색있게 지어졌다. 시멘트로 네모 반듯 반듯하게 지은게 아니라 조각스러운 느낌이 들게 돌도 붙이고, 나름 유럽스럽게 짓는다고 지은 모양이다. 건축 공부하는 사람들은 시간들여 자세히 볼만하겠다 싶었다. SOHO라는 유명한 예술, 쇼핑의 거리도 지나갔는데 그때는 덥고 지쳐있어서 사진을 찍지 않았다. free market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