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희망은 있다! 내일은 있다!

첫번째, 내 가슴에 손을 얹고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자

오늘 정말 한심한 Code를 보았다. 열어보자마자 헉~ 소리가 절로 났다. 아니? 왜 이걸 이렇게 짰을까? 싶을 정도였다. 조금만 정리를 했으면 충분히 Code line을 줄일 수 있는 코드였다. 그냥 결과물은 제대로 돌아가니 냅둘까(할일도 많아죽겄는데) 그러다가 '가슴에 손을 얹고 내 코드 중에 이런 것이 있으면 안될거 같아서' 시간 들여서 정리를 했다. 깔끔하게 정리하고나니 무척 후련했다.

일할때 가끔 이런 일이 있다. 뻔히 허접하게 짠거 아는데 시간도 없고 할일은 많아서 그냥 눈감아 버릴까 말까 고민하게 하는 그런 일. 그럴때는 고민을 하다가 내 가슴에 손을 얹어보고 그래도 내 신조대로 한다.

그래도 감사한건 손을 더 들여서 일하더라도 쫓기지 않고 충분히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다는거.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자. 정말 무엇이 옳은지..

두번째, 우리에겐 밝은 미래가 있다는 사실을 믿어보자

오늘 파릇한 20대 학생들과 이야기하다가 문득! 이들의 사고가 올곧고 바름에 깜짝 놀랐다. 요새 젊은이들은 ...왠지 옳고 바른 것에 큰 관심이 없어 보였는데.. 아닌 사람들도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이렇게 쓰고보니 흑..내가 너무 늙은 사람같다. 쩝...) 세상이 혼탁하고 어지러워도 이렇게 밝고 올곧고 또 자기가 하고자 하는 일을 열심히 하는 청년들이 있는한 우리에겐 희망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왠지 힘이 불끈 솟아났다. 미래가 있다는거, 희망이 있다는 사실을 믿게 된다는건 이렇게 좋은거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