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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어떤 감동적인 이력서... 본문

[글]읽기/좋은글+생각

어떤 감동적인 이력서...

sound4u 2010. 3. 29.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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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제목이 새삼 관심이 가서 글을 클릭했다. 
아니 클릭할 수밖에 없었다. 

나도 이제 38살이나 먹은 아줌마니까 ^^;; 
어쩌다가 이렇게 나이는 많이 먹은걸까.

글을 읽다가 치열하게 살 수밖에 없었지만, 궁극적으로는 성공해서 잘 살고 있는 여자분의 인생에 박수를 보냈다. 그리고 그 1300대 1의 경쟁률을 뚫었다는 이력서가 너무 기발하고 감동적이라서 가져와봤다.

출처: http://careernote.co.kr/814
제목: 1331대의1 경쟁률 뚫고 대기업 취업한 38살 아줌마의 인생역전

..........(글 중에 있는 이력서) .................

옛날에 애꾸눈 임금이 살았다. 그 임금은 죽기 전에 멋있는 초상화를 남기고 싶었다. 전국에 있는 유명한 화가를 불러서 그렸는데 아부를 잘 하는 화가는 눈을 성하게 그리고 정직한 화가는 애꾸 그대로 그렸다. 

임금이 보기에 눈이 성한 그림은 보기에는 좋지만 가짜라서 던져버리고, 정직한 화가가 그린 사람은 보기가 싫어 던지면서 불같이 화를 내니까 어떤 사람이 오더니 자기가 그리겠다고 했다. 그리고 임금이 그 사람이 그린 그림을 보고 ‘바로 이거야’라고 했다. 성한 눈 쪽 옆얼굴을 그린 그림이었다. 

인생도 이와 똑같다. 어느 순간에나 희망과 절망이, 불행과 행복이 기쁨과 슬픔이 똑같이 있다. 나도 이 사람처럼 최대한 좋은 쪽을 보고 싶다. 

그래서 저를 뽑아주면 최선을 다해 일을 할 것이고, 설령 저를 떨어뜨린다 해도 귀사의 번영을 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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