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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조용한 밤시간 - 0시 20분 본문

[글]쓰기/생각나는대로

조용한 밤시간 - 0시 20분

sound4u 2010. 7. 2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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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전까지만해도 엄청 떠들어대던 밑에 집 녀석들이 다 방으로 들어간 모양이다.

원래 여자 둘이 사는 집인데; 간혹 남자애들까지 와서
아주 주구장창 술먹고 고기 구워먹으면서 술주정을 동네 떠나가게 해대는 통에 신경이 곤두서게 한다.
여자애들 둘만 사는 집인데;; 이거 원 머스마들 사는 집보다 더하니.
참..

걔네들 조용해지고 다시 평화..
풀벌레 소리만 조용히 들리는 밤이다. 바람도 살살 부는게 딱 좋다.
7월말이라 한낮에는 햇볕이 따갑기 그지없는데 이렇게 밤되면 조용하니 좋다. 밤이라도 시원하고 서늘하니 얼마나 좋은가.

이 평화 부디 방해받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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